아직 파키스탄의 여행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 조금 안되는 시간, 라호르에서 체류를 하고
인도로 돌아가서 남아공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할 예정이지만, 제가 보고자 했던 파키스탄의 일정은
사실상 마무리가 되기도 했고, 마침 인터넷이 콸콸터지는 훈자에서 따끈하게 업로드하고 싶어 사진을 남깁니다.
파키스탄은 국가에서 여행철수권고인 여행 경고 3단계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두려워합니다.
비자 발급도 다른 국가에 비해 굉장히 번거로운 편이기에 더욱 그렇구요.
그럼에도 한 번 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잘 찾지 않는 만큼 방치된(?) 자연 경관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은 아쉬움은 있지만 그만큼 손도 덜 타서 아름답습니다.
비록 3장 뿐이지만 파키스탄, 특히 훈자의 정취를 느껴 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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