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1년전 제게 애교덩어리를 선물해주신 여러분께
2개월마다 한번씩 저희집 롤링이 육아후기를 올려주기로 했었는데
글을 올리지 못하는 관계로 미루고 미루다보니 한번에 하게 되었습니다.
왜 자기집 고양이를 웃대에 올리는가?! 에대한 답변이란
처음 롤링이를 만난건 여러분들의 제보 였습니다
몸도 부실하고 밥을 잘 먹지못해 뼈만보이고
몆일동안 장마철 내리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간신히 피시방 주차장옆 자동차 밑에서
피시방손님들이 주시는 100원짜리 소세지로 생명을 연명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일이라 이제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사실 저는 동물을 키울수가 없었어요.
동물 알러지도 엄청 심하고 면연력에 해가될수도 있기 때문이었지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제게 유기동물이란 마음한구석에 자리잡은 추억과 지켜주지못한 아픔이 있었지요
롤링이를 데려오기전 유기냥이를 몆번 키워 보았습니다.
애교가 많고 잠도잘자고 밥도잘먹었지만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병원에서 눈을감은 새하얀 눈을 닮은 함박이
사람을 무서워 해서 아주 뒤에야 마음을 열어준 나비
창가에서 참새소리 듣는걸 매우 좋아 했었지오.
나비도 병으로 하늘나라로 갔지요.
동물에대한 정이 많고 잊혀지지가 않아서 인지 유기동물을 입양하는것에 대해서는 제게는 많은 고민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그곳.
먹이로 꼬시면 이렇게 나오지만 먹이만들고 줄이나게 도망감니다 ㅋㅋㅋㅋ
처음 먹이를 주면서 롤링이가 정말 어미가 버리고 간게 맞는지 확인을 눈대중으로 해보니
정말 아사직전이었고 눈꼽이 눈꼽이...아휴 ㅠㅠㅠ
제보도. 상태도 확실히 어미가 사고를당했거나 버림받은게 맞다는 확신이 들어서
집사로 간택해달라고 1시간을 빌고 빌었습니다.
그렇게 데리고온 롤링이
처음으로 모은용돈 털어서 다른 고양이들 부럽지 않게 잘키우려고 여러 용품을 샀었지오
아.. 저빨간 다라이는 화장실입니다... 돈이부족했었음ㅋ
지금 저 사진을보면 약봉지5개 만한 크기였으니 롤링이는 아주 작았다는걸 알수 있슴니다.
고급캔 사료가 아니면 약은 먹지않았슴니다..
흑..ㅠ
다라이 화장실이 불쌍해보였던 회원가족여러분께서 롤링이 화장실 선물해주셨었음 ㅎ 헿
사용후기
롤링이: 넘나 좋은것. 모래도 안튀는것
그렇게
먹고 자고~먹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도 하고~ 산책냥이는 흔하지않다면서오? 흐후훟
몸도 청소하고
청소년기 사춘기 롤링이...
그렇게 아빠마음으로 키워서
1년가까이 성장해서
생선까스사준다며!!!!!!!!!!!!!!!!!!!!!!!!!!!!!!!!!!!!!!!!!!!!!!!!!!!!!!!!! 내가!! 내가 고ㅈ....
그리고 최근은 어떻게 됬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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