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민의당이 새누리와는 연대가 없다고 선언했는데 온라인에서는 그게 아니라고 조롱조의 비판들이 많습니다만.
정체성이 달라서 생기는 차이 같습니다.
확실히 국민의당은 더민주랑은 다른거 같아요.
저 연대란 의미는 정치적으로 같이 싸우자는 의미가 절대 아니구요 특히나 친노 친문에서 저 부분을 가지고
국민의당 호남지지세를 자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호남 분들이 국민의당에 경고 충분히 하고 있죠.
당장에 새누리 연대설만 도니까 지지율이 엄청 꺼졌습니다. 절대 못하죠. 호남에서 맞아 죽습니다.
어느분이 그러시더군요. 국민의당이 중도 보수 짓거리 하더라도 어느 선을 넘어서려는 순간 호남에서 혼날테니 걱정 안한다고 말이죠.
바로 그거죠. 절대 허튼짓거리 못합니다.
그러면 비박과의 연대가 남아있는데..
합당이니 그런것도 절대 아니죠.
비박과의 연대는 선거 연대나 그런건 정체성이 달라서 못합니다.
지지층이 다릅니다. 여론조사 해봐도 겹치질 않아요.
그러면 뭘 뜻하냐면 이거죠.
비박계가 친박계와 갈라서서 창당하란 신호를 주는거죠.
이미 새누리는 분열중입니다.
비박계 누구는 박지원에게 신당창당 노하우를 묻는 중이라고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다당제를 만들려는 것이죠.
국민의당이 더민주와 분화해서 서로의 역할이 더 잘 들어맞았듯이 그쪽도 분화해서 국민에게 심판 받으라는 것이죠.
어디가 망하든 어떻게 되든 보수라고 지칭하던 분들의 구미에 맞게 발전하란 얘기도 됩니다.
그게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좋으니 말이죠.
그렇게 해서 양당제 하지말고 다당제 정착해서 정치 지형을 바꾸려는게 어찌보면 궁극적인 목표라고 봅니다.
분명 그렇게 하는게 서로에게 자극도 되고 국민들에게 더 잘 보이려고 애쓰는것 같습니다.
호남만 보더라도 국민의당이 생기고 나서 서로가 호남에 잘보이려고 노력했고 각종 예산 폭탄이니 뭐니 등등
당 대표나 대권주자들 모두가 호남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주목 받도록 노력한걸 보면 ..
국민의당이 생기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틈 호남은 수십년간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왔으니 말이죠.
결론적으로 다당제를 만드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금 당장만 보더라도 더민주 지지자들은 새누리가 분열하면 기분들 째지죠.
뭐 문재인 대통령 되는데 걸림돌이 그만큼 사라진 것처럼 보이니 말이죠.
(실은 다른 장애물이 많지만)
어찌 됐든 국민의당은 새누리를 지지했던 분들의 지지를 흡수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그분들 중에서 국민의당에 들어오겠다는 분은 환영할 겁니다. (혹시나 온다면 무조건은 아니고 엄청난 반성 뒤에 선별적으로 받아야..)
더민주도 그랬으니 그런걸로 국민의당을 공격하는것은 지나친 정치공세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개헌 얘기는 매번 나오지만 안철수나 박지원 입장은 대선후에 가능하다란 입장입니다. - 이건 팩트
그 개헌 전에 다당제가 가능한 선거제도가 필요하다는게 안철수 주장이고 독일식 내각제 주장은 다당제가 만들어진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란게 저들의 생각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