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정상적으로 생활 하지 않았습니다. 

 오빠는 툭하면 저를 강간 하려고 하였고
 아빠는 술 드시고 저를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또한 또래 아이들에게 6시간 7시간을 맞아가며  

자살 시도도 있었지만 어려운 시간을 힘들게 버텨왔습니다.

 이제는 성인이 되어 오빠도 아빠도 모두 집을 떠나고  

저는 제 꿈 음악을 하기 위하여 늦은 나이에 대학을 갑니다.

하지만 생활비도 빠듯한데 등록금 따위돈은  

눈 씻고 찾아봐도 낼 수 있는 형편이 아닙니다. 

국가 장학금도 알아 봤지만  적용되지 않는 학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몸이 버텨내기가 쉽진않지만  

낮에는 공부를 하고 밤에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에 집중이 안되는것은 둘째치고, 

오늘 직장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지금도 옛생각이나 죽을 것 같지만, 

지금의 마지막 발악조차 못하게 될까봐 숨기고있습니다.  

일을 못하게 되면 학비를 벌 수 없고, 

학비를 벌 수 없으면 제 인생의 마지막 발악조차 흩어지겠죠.  
그리고는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표정으로 

삶의 마지막 도피를 하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근 4개월동안 2-3시간 자며 학업과 일에 지쳐있었는데 

참 무너지기 좋은 밤이네요..  

이젠 무너지면 낭떠러지 라는것을 잘 아는데 

제 약해빠진 멘탈을, 마음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 걸까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