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람이 많은건 제껴두고 벼룩시장이라는 기본적인 취지가 맞지 않는 것 습니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 취지에 맞는 부스에는 사람들 거의 없고 홈메이드 혹은 업자로 보이는 쪽만 사람이 드글드글 거리더군요. 이러한 방향성이면 진짜 벼룩시장의 의의를 가지고 온 사람이 다시 올까 의문입니다. 그리고 부스 별 간격이 너무 좁은 것 같습니다. 옆 부스에 사람들 몰려있으면 어떤 부스는 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보려하면 끼여서 들어가야되고 키가 작으신 분이나 소심소심하신분들은 오지말라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줄서기 같은건 잘되는 느낌이었는대 워낙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그래도 어수선한 느낌 부산벼룩시장은 작고 사람도 많지않지만 취지에 맞다라는 느낌이었는대 처음으로 간 서울 벼룩시장은 여러가지로 정말 실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