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완영 새누리당 국조특위 간사 사퇴···“18원 후원금 탓”
인쇄글자 작게글자 크게입력 : 2016.12.14 10:32:00 수정 : 2016.12.14 10:49:41
국회방송 캡처
국회방송 캡처
새누리당 국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14일 간사직을 사퇴할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제 핸드폰이 뜨거워서 못사용하겠다”며 “그동안 많은 고견을 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 경제 살리고 일자리 살리라는 말씀도 고맙다. 쓴소리 주신 분 더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자녀나 부모가 자기와 견해가 다르다고 그렇게 육두문자를 쓰는지 묻고 싶다. 18원 후원금을 몇백 명이 저에게 넣고, 영수증을 달라하고 다시 18원을 보내달라는 말도 있다”며 “결론적으로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만 저는 오늘부터 간사직에서 내려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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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2141032001&code=910100#csidx8008ea100fb77aa8adf693df93669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