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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벼룩시장에서 본 나쁜 사람들 이야기...
게시물ID : fashion_129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토리이치방
추천 : 35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90개
등록시간 : 2014/10/26 13:22:02
바로 또 다음 일정이 있어서 급하게 구매만 하고 나오는 길에 글 쓰네요...
2시간 정도 있었는데 너무 나쁜 사람들을 봐서 이야기합니다.
(사진 및 전체 후기는 밤에 올릴게요)

1. 행성팔찌 도둑...
선물용으로 행성 팔찌를 보고 있었는데 옆에 여자분이 팔찌 3개는 팔 위에 올려 두고
추가로 1-2개씩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더군요.
그러려니 하고 구매 후 나가려는데 여자가 팔찌 2개를 내려 놓으며 그냥 나가버리더군요...
멍하게 쳐다 보니깐 이미 인파 속으로...
그러지 마세요 벌 받아요...ㅠ

2. 여자 거디건을 망가트리고 도망친 커플.
마카롱 줄에 서있을 때입니다.
커플의 남자분 가방이 다른 일행 여자분 니트가디건에 걸려서 옷을 완전히 망가뜨렸어요.
피해자 여자분은 어쩔 줄 몰라하고 남자분도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남자분 여자친구가 오더니 남자분 팔을 잡고 휭 사라지네요.
일행분들 당황해하다가 이대로 끝...

3. 달다구으리 앞 새치기들...
무려 3-40분을 기다려 제 차례가 됐습니다.
근데 제 앞으로 여자들이 계속 끼더군요.
구경만 하겠다더니 돈을 꺼내고 고르고 있고...
이거 줄이라고 말했더니 아~ 몰랐어요 이러고는 일행 다른 친구가 와서 또 새치기...
그러지 마요 좀.....


벼룩시장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네요.
즐거운 일도 많지만 나쁜 사람들을 많이 봐서 적어 봤습니다.
마지막까지 판매 잘 하시고 기부 자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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