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또 다음 일정이 있어서 급하게 구매만 하고 나오는 길에 글 쓰네요... 2시간 정도 있었는데 너무 나쁜 사람들을 봐서 이야기합니다. (사진 및 전체 후기는 밤에 올릴게요)
1. 행성팔찌 도둑... 선물용으로 행성 팔찌를 보고 있었는데 옆에 여자분이 팔찌 3개는 팔 위에 올려 두고 추가로 1-2개씩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더군요. 그러려니 하고 구매 후 나가려는데 여자가 팔찌 2개를 내려 놓으며 그냥 나가버리더군요... 멍하게 쳐다 보니깐 이미 인파 속으로... 그러지 마세요 벌 받아요...ㅠ
2. 여자 거디건을 망가트리고 도망친 커플. 마카롱 줄에 서있을 때입니다. 커플의 남자분 가방이 다른 일행 여자분 니트가디건에 걸려서 옷을 완전히 망가뜨렸어요. 피해자 여자분은 어쩔 줄 몰라하고 남자분도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남자분 여자친구가 오더니 남자분 팔을 잡고 휭 사라지네요. 일행분들 당황해하다가 이대로 끝...
3. 달다구으리 앞 새치기들... 무려 3-40분을 기다려 제 차례가 됐습니다. 근데 제 앞으로 여자들이 계속 끼더군요. 구경만 하겠다더니 돈을 꺼내고 고르고 있고... 이거 줄이라고 말했더니 아~ 몰랐어요 이러고는 일행 다른 친구가 와서 또 새치기... 그러지 마요 좀.....
벼룩시장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네요. 즐거운 일도 많지만 나쁜 사람들을 많이 봐서 적어 봤습니다. 마지막까지 판매 잘 하시고 기부 자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