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기에 천을 따라 늦봄에 산책 겸 데이트를 하고 있었는데요ㅋㅋㅋ 돌다리를 건너 건너편으로 가려했습니다 근데 마침 돌다리 한중간에 고등학생커플이 서로 손잡아주고 한발 한발 귀엽게 건너고 있더라구요ㅋㅋ 저희는 그걸 보고 다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건너가기 시작했었습니다. 고등학생커플은 건너편에서 저희를 보고 있었구요. ㅋㅋㅋ당연히 손잡고 건너겠지만..바로 앞에 본것도 있으니 장난겸 고등학생커플처럼 풋풋함을 따라하려 했어요.. 근데ㅋㅋㅋㅋㅋㅋ갑자기 남자친구가 제 손을 놓고 돌다리를 겁나 빠르게 뛰어서 건너가더니 하는말이
자기 빨리 건너오는거 봤냐고ㅋㅋㅋ저도 이렇게 건너올 수 있녜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당황스럽고 웃기고ㅋㅋㅋ고등학생커플도 당황스러워하고ㅋㅋ남자친구만 아주 해맑았습니다 저는 혼자 씩씩하게 건넜구요....ㅋㅋㅋ 근데 저는 이런 부분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ㅠㅠ다정하고 착한데 가끔 연애고자같이...ㅋㅋㅋㅋ 한번씩 너무 몰라서 싸우기도 하는데 설명할 수 없는 매력에 항상 저는 얘기합니다. 너는 사랑받기 쉽다고. 막 대할수록 좋고 귀엽습니다ㅋ알고 더 막 대하는거 같지만ㅋ..그래서 장난도 많이 치고 같이 있을때 제일 웃겨요ㅋㅋㅋ 오유분들도 기억에 남는 사랑스러운 적이 있나요?ㅋㅋ 공부하기 싫으니까 별게 다 생각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