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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할때 가장 위험한 후보 고르기.
게시물ID : sisa_816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렇소?!
추천 : 3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2 23: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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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후보 선택법은 그 후보를 신앙으로 보는 것이다. 무조건 적인 맹신. 

김일성. 박정희 우상화 같은 거다.

그 비극은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믿는다.

두번째는 그저 호감으로 정치인을 선택 하는 것.

예를 들어 만약 노무현과 이회창이 붙었을 때. 몰라 이회창이 더 잘생겼어 이회창 찍을 거야. 이거 위험하다. 백인이 더 호감 간다고 넬슨 만델라가 당선되지 않았다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는 크게 바뀌었을 거다.

세번째는 팬덤을 만들어 내는 것.

후보에 대한 검증이 중립적 위치에서 들리지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가 스캔들이 났을 때. 보통 사람보다 크게 실망하고 크게 분노하거나 무조건 적인 옹호 예를 들어

 "우리 오빠가 그정도는 할 수 있지." 같은 발언 말이다.

우리나라에 예산과 국운을 다루는 자를 연애인 처럼 봐서는 매우 곤란하다.

그럼 후보는 어떻게 고르는 건가. 분유 사듯 고르면 된다. 분유가 뭔가 모유수유를 하고 싶으나 그것이 불가능 할 경우 유아에게 먹이는 것 아닌가. 선거도 그와 같다. 직접민주주의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직접 투표하거나 나라는 개인이 모든것을 통치 싶으나 그것이 불가능 하기에 대리인에게 나의 권력을 위임하여 권한을 행사하게 하는 것이다.

그럼 분유 그냥 고르나? 좋다고 하는 걸로? 자기 아이가 먹을 거라면서 열심히 신문기사 찾고 영양성분 표시 FDA인증 마크 있나 HACCP마크 있나 찾아보고 먹일 때도 병 삶아 소독하고 온도 맞춰 먹이지 않나. 얼마나 드나 그 금액. 국민 전체가 5년동안 내는 세금의 1임당 평균보다 많을까? 아마 아닐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분유는 해봐야 2년 먹이지만 국민 40%가 원한다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한 후보가 한다면 8년이다. 이제 좀 피부에 와 닿는가?

정치인 하나 잘 뽑으면 진짜로 살림살이가 나아진다. 립스틱 살 때 처럼 분유 살 때처럼 정치인 후보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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