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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게를 갈까 고민하다가..(더러움 주의)
게시물ID : baby_17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붕어빵제조기
추천 : 3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2/12 15:50:21
곧 돌인 작은 아기가 있어요~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항문 쪽이 빨개져 있길래,
바지만 입혀놨는데.. 애가 그 상태로 힘을 주더라구요ㅡㅡ
슬쩍 열어보니 역시..
묽은 게 아니라서~ 우선 물티슈로 집어서 버리고,
바지를 벗기고 물티슈로 닦아준 뒤 바지를 빨러 화장실을 가니 따라오더라구요

변기 잡고 서더니 쉬를..ㅎㅎ 
착하게도 화장실에서 쉬를~~ 
똥도 쉬도 이쁘게 싼다고 아 이뻐~~  하며 물로 씻기고 기저귀 바지 입히고 화장실 정리하고 불 끄고 돌아보니, 
물티슈로 빨래 건조대를 닦고있는 거예요~~!!

얘는 운이 좋거나 똑똑하거나 사랑받는 행동을 자동적으로 하게되는 유전자를 타고났나봐요~~ 

이뻐 죽겠는데.. 스킨쉽을 안좋아해요ㅜㅠ
철벽남..ㅜㅠ
뽀뽀 좀 받아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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