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에 대해 워딩을 잘 해야 합니다.
개헌은 안된다 라고만 말하면 현 시국의 문제 제기에 대한 해법이 없는 집단으로 보일 공산이 큽니다.
개헌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아닌건 모두가 잘 알지만, 지금 이 사태가 벌어진 지경에 이르렀으니,
그간 말 많이 나왔던 제왕적 대통령제 들먹이면서 이걸 반드시 고쳐야 하는 걸로 말하는 사람들이 다수고 그게 현실이거든요.
따라서 개헌에 대해서는,
"개헌 자체는 옳은 방향이고 진행되어야 할 국가적 과제이나, 현 시국에서는 시간도 없고 혼란만 가중 시킬 뿐더러,
완성도 높은 개헌을 위해서라도 차기 정부가 구성된 후 국회 주도 하에 진행되어야 한다" 라고 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개헌 하긴 해도 지금은 아니야~ 라는거죠.
그래야 더민주 대선 주자-그게 누가 됐던-에게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