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건데 간혹 립이나 색조화장에
보석이 들어서 더 빛난다 같은 홍보멘트를 볼때가 있는데요,
근데 제기억에 PD수첩인가 무슨 고발프로그램에서 이 부분 다루면서
다이아몬드 가루 뭐 진주 토르말린 오팔 어쩌고 이런 가루들 함유되어서
더 반짝이게 빛난다 이런게 전혀 터무니도 없는 이야기 라고 했었던거 같거든요.
거기서 보여줬던 다이아몬드 가루는 그냥 회색 밀가루 같은 거였고,
좀 전에 구글로 다른 보석가루들의 이미지를 찾아봐도 그냥 텁텁한 가루던데..
금 빼곤 보석이나 광물을 가루로 간다고 빛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극소량 함유하고 넣었다 라고 하는거겠지만...)
그러고보면 사실 립스틱이나 섀도우가 글리터 펄 혹은 수분이나 오일땜에 빛나는 걸텐데
보석 가루를 함유해서 한층더 은은하게 빛나요~ 이런식으로 홍보멘트를 하는것은
결과적으론 사실과 관련없는 허위사실로 홍보하는거니 사기아닌가요?
아니면 보석이 든 가루가 무언가 빛나는데 역할을 하나요...???
혹시 이부분 더 아시는 분 있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