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면을 때리고,어르고, 울리고, 흔드는 영화를 만나고 왔습니다.
한 때 영화 광이었다가,
영화에 대한 모든것이 식상해져서, 최근 몇 년동안 1년에 영화를 10편정도도 안되게 보아왔습니다.
라라랜드는 좋아하는 사람들 둘과 같이,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극장에 갔다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배우도,
영상도,
음악도,
좋았습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엔 눈물을 훔쳤습니다.
특별히 슬픈 장면은 없었습니다.
그냥 보다가 보니, 몰입이 되고, 멜로디를 따라 박자를 맞추게 되고, 어느덧 나도 모르게 그 세계에 들어있었습니다.
영화게에는 처음 글을 남깁니다.
라라 랜드에 다녀왔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아직도 감동이 가시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