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온지 1달 반이 지났습니다.. 아니구나 이제 거의 두달입니다
프랑스에 오기 전부터 프랑스라면 왠지 까리하고 이쁜 드레스가 참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빈티지 샵 방문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 생일이 가까워서 총알 지원도 받을 수 있겠다
빈티지 드레스 가게를 있는대로 방문했습니다
네군데 갔는데 세군데는 빈티 드레스 샵이고 한군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
문제는 제가 가난하다는 것과 회사 출근하려면 아직 한달이나 남았다는 점입니다 하하 !!
(다행히 생활비는 있습니다)
요 위의 하얀 드레스는 꽃무늬 레이스에유 어께가 드러나서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
빈티지 드레스 샵에서 사이즈 맞는거 찾기 힘든데 잘 맞아서 기분이 좋은것
(가방, 장갑도 다 같은곳에서..)
이놈은 진짜로 입어만 보려고 했는데
하얀 드레스 이상으로 ... 마치 제가 맞춰놓고 잊어버린 후에 우연히 입어본 그런느낌..
마치 제 가죽같은것 ..
그래서 결국 삼... 파산의 주 원인입니다..
진짜로 엄청 딱 맞아서 놀랐습니다
고민 엄청 하다가 골라온 것들인데 가게 주인 언니가
결정장애인 저를 측은하게 쳐다보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