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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overwatch_42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scal★
추천 : 4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1 04:21:08
히오스에서 이 방법을 쓰면서 실력을 증진시켰습니다.
오버워치에서 루시우 연습해야지 하면서 문득 떠올라 이 방법을 썼는데 실력 증가하는 듯 싶어 올려봅니다.
히오스에서 발라를 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채팅창에
12분 1
16분 2
21분 3
이라고 치면서 하는겁니다. 1, 2, 3 이 뭐냐구요?
[데스카운트]입니다.
자기 죽을 때 그거 세는거예요. 어렵지 않죠?
오버워치에서 루시우를 연습하면서 했습니다.
오버워치는 시간초 보는게 워낙 힘들다보니(탭눌러서 좌상단 보면 나오긴 하던데)
그냥 그룹챗 혹은 파티챗으로 숫자 올리면서 채팅했습니다.
(스스로가 죽었다는 신호도 돼서 좋았던 것 같네요. 한타 중 숫자 올라가면 아군 루시우 죽은겁니다~)
1
2
3
4
....
어제 시작했는데, 빠대 거점전 맵 3번 돌리는동안 14 외친적도 있습니다.
오늘 리장타워 3번 거점전 돌리는동안, 3 외쳤습니다. 3도 한 맵에서. (0뎃-3뎃-0뎃)
이거 칠 때 정말 기분 나쁩니다
내가 죽은걸 받아들이는게 정말 싫어요
근데 패배에 익숙해져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격언이 있듯이
죽음에 덤덤해질만큼 죽어야 합니다.(물론 앞으로 나가 죽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특히나 루시우는 생존이 곧 힐량입니다. 빠대에서 겪어보니 대충 분당 800~1000 힐을 할 수 있는데, 죽으면 그게 뚝 끊겨요.
죽었을때 아 내가 왜죽었는지 생각도 하게 되고, 죽지 말아야겠다 생각도 하고.
어디까지 쫒아가야하며 어디까지 살려야하고 언제 궁을 써야하며...
반성하게 됩니다.
'복기'라고 하죠
실력향상팁 세줄요약
1. 죽으면 안되는 포지션일 때 해당. 죽을때마다 채팅으로 데스카운트를 올린다.
2. 죽을때마다 나의 죽음이 '합당한' 이유가 있었는지 생각한다.
3. 죽음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본인과 맞지 않는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수비적, 안정적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이 방법이 잘 맞는것 같아요.
**전 상대 3명을 죽이고 내가 죽는것보다 상대 1명을 죽이고 내가 사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 못해요. 근데 이거 실력 증가하는게 맞긴 맞지요. 죽음보다 큰 것을 얻을 때도 가끔 있지만, 안 죽는게 일단은 최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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