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4년전인 2002부터 2003년까지
K리그 울산현대 운영진으로 활동했었는데요..
당시 11월 즈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성남이 승점차 크게 1위를 달리고 있었고
2위가 울산 3위가 수원이던 중
시즌 막판에 울산 수원이 붙으면서
이기는 팀이 성남과 막판까지 우승경쟁을 할 수 있는 위치까지 가게되는 그런 중요한 경기에~!!
울산 운영진이 닭잡는 날 걸개를 만들었고
그날 경기는 이천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면서
막판까지 성남과 우승경쟁을 하게됩니다.
(뭐 결국엔 김병지 저주로 우승은 못함ㅋ 우리도 큰 점수차로 이겼지만 성남이 포항한테 이김ㅋ 김병지가 삽질해서ㅋ)
제 기억에는 잘가세요도 그때쯔음이 처음이었던걸로...
뭐.....그때당시 들은 얘기로는 수원에서 울산 원정까지 오신 분들중에 수원 올라가는 단관버스에서 펑펑 우셨다는 분들이 있다는 얘기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어제 탄핵 가결 되고 나서부터는 계속
이 걸개가 계속 생각이 나네요...
그 날 승리했던 기분과 어제의 기분과 같지 않았을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