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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마오이스트, 이재오
게시물ID : sisa_814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酒袋飯囊
추천 : 3
조회수 : 9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0 22:19:53

[허문명 기자의 사람이야기]돌아온 ‘왕의 남자’ 이재오 의원 동행인터뷰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00806/30363972/1#csidxd3a349a3061f14d9c3c04ec19a1fcc7


-국회의원으로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도 중요하지만 입법 활동을 통한 제도적 시스팀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내가 권익위원장 시절부터 하려 했던 건데 고용과 취업 시스팀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 한쪽에선 일손이 모자르고 다른 한쪽에선 일자리가 모자라다."
(순간적으로 그게 권익위의 업무였던가 하는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우선 그의 말을 계속 듣기 위해 주제를 연결해 갔다.) 

-어제 오늘 일은 아니잖은가. 대안이 뭔가.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에 시험을 보는데 그러지 말고 대졸이든 고졸이든 취업 인력을 지방공단이나 중소기업에서 1, 2년 일하게 한 뒤 입사 지원자격을 주는 거다." 

-잘 안될 것 같다. 강제적으로 가라고 하면 젊은이들 난리 난다.

"봉급도 별 차이 없다. 내 애가 대기업에 다니지만 초봉이 150만원이다. 중소기업도 160, 170만원 준다. 그런데도 대기업만 쳐다본다. 종합병원가려면 동네병원 진단부터 받아야 하듯 대기업 가려면 중소기업 의무적으로 해 보고 보내야 한다."

-기업입장에선 채용의 자유를 박탈하는 거고 취업자 입장에선 취업의 자유를 제약하는거 아닌가. 

"대기업들도 경력 있는 사람 뽑으면 좋잖은가." 

그의 다음 말이 이어졌다. 

"그 다음에 재수생들을 없애야 한다. 떨어진 애들 재수 삼수 학원 보내는데 다 사회적 비용이다. 우선 공장이나 농촌에서 일하게 해야 된다. 1, 2년 일하고. 그 성적을 갖고 대학가라 이거야. 모든 것을 이처럼 일 중심으로 할 생각을 해야 한다(일단 이 말은 책상머리에서 탁상행정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들렸다)."  

-그런 법안을 만드실 생각인가. 

"그럼 그럼 만들어야지.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 어떻든 놀고먹는 애들은 없어야 한다. 일자리가 없느냐 하면 있다, 천지다. 시골 공단에 가봐라. 30명 써야 하는데 10명, 5명밖에 못쓴다. 기계가 논다." 

-얘길 좀 바꿔서 요즘 관심사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은 어떻게 풀어야 하나

"당연히 상생해야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희생을 통해 살려고 하면 안 되지."

-그 말씀 역시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떻든 시스팀적인 대안이 나왕야 하는거 아닌가.

"건설업계가 제일 심하다. 하청구조. 도급구조. 그런 것들이 결국은 경제 질서 자체를 문란시킨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00806/30363972/1#csidx73227306d59810a848bff65aae1f6a4


이재오가 박근혜 탄핵 국면을 이용해 친이계 부활을 노리고있는 모양입니다. 죽 쒀서 X 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니 자기도 먹을 수 있겠다 이러는 거죠.

하지만 이재오는 위에서 봤듯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상을 품은 정치인입니다. 그 어떠한 권력도 이재오에게는 허락되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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