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 170cm, 몸무게 50~52kg 근육과 지방 부족형인 여자입니다. 꾸준히 요가와 웨이트 운동 해오고 있구요.
약 1년 6개월간 시행 착오를 겪으며 저에게 맞는 식단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동 시작한 이래로 주로 배고플 때마다 소량 건강식 위주로 먹어주었는데요. (탄&단&지 비율 생각하며)
최근에 다게에서 세끼를 제때 먹고 군것질을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글을 본거 같아서요.
그래서 실천해봤더니 일단 점심 식사 후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까지 간식 생각이 너무 나는거에요. 딱 당이 떨어질 때이기도 하고.
그래서 간식 생각을 떨치려면 아침 점심을 행복하게 먹어야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평소에 손도 안대던 밀가루 음식, 가공식품, 달고 짠 음식을 행복하게 양껏 먹었어요.
그리고 포만감이 오래 가야되니까 과식까지 하게 되구요.
과식하면 확실히 배가 아파서 간식 생각은 안나는데,
과식하지 않고 정량을 먹으면 정확히 3시간 후 혈당 떨어지는 시간에 과자를 찾게 되더라구요.
저한테 정말 안맞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아니나 다를까 위염과 장염까지 걸려 음식 먹을 때 마다 위가 아프고,
오늘은 광화문에서 폭풍 ㅅㅅ 신호가와서 멘붕 상태로 길을 헤메다 결국 극적으로 화장실을 찾았어요.
아 그리고 피부도 뒤집어졌어요. 당연한게 몸에 해로운 음식을 적당히 먹는것도 아니고 과식을 했으니...
그래서 다시 적은 양, 건강식으로 배 고플때마다 계속 음식을 넣어주려구요.
음 뭐 그래서...........다시 열심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요즘 다게에 식단 관련한 글이 많이 줄었네요.
한때 키토식단, LCHF 글 올라올 때 너무 재밌었는데 ㅎㅎㅎㅎ
LCHF 식단 참 좋은데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겨울이라 군고구마 많이 먹어요.
아이구 글이 참 두서도 없고....일기 잘 쓰고 갑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