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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괜시리 울컥하네요..
게시물ID : sisa_814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ep
추천 : 6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0 1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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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는 서울사람입니다 주말에 잠깐 일이 있어서 대구에 왔습니다

마저 할일이 있어서 동성로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데

촛불집회 행렬이 진행중이더군요..

참고로 저는 최초 서울 100만, 그리고 가장많이 모인 저번 촛불집회까지 참가하였습니다 

뭐랄까 서울사람으로 서울에서만 집회하는걸 보다가

지방에 와서 지방분들도 열심히 활동해주시는걸 보니

정말 괜시리 울컥하네요 ㅎㅎ.. 뭔가 다같은 마음인가 싶고..

또 이런 시국에 정말 많은 국민들이 뜻을 함께하고

그 시대에 제가 살고있다는 것 또한 아이러니 하게도 뭉클합니다

물론 ㄹ혜가 이렇게 개판으로 만들지 않았다면

이럴일두 없겟지만...참 뭐라 말하기가 그러네요

그냥 지금 정치적으로 많이 이용되고있는거 같은데..

그냥 국민들 생각.. 해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대구시민여러분 추운데 고생들 많으십니다!..

이글이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행진중인 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정말 감동 많이받은 사람이 있고 다음집회땐 무조건 참가하겠단 약속도 드리겠습니다..^^

모두 이제시작이라고 생각하실것 같습니다

많이 힘드시고 생업에 , 공부에 치이시겠지만..

모두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역시 시간나는대로 저번보다 더 열심히 참가하려고 합니다

정말 전 애국심이 없을줄 알았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애국이라는게 정말.. 국민을 지키는것

국민자체가 나라며 그들을 위하고 함께하는게 애국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거창할거 있나요 ㅎㅎ...

아직 어리고 글도 많이 서투르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정말 많은걸 느낍니다  

모두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시사문제로써 자게보다 시게로 왔습니다^^;) 

아래는  고래사진인데 ㅜㅜ 빨리찍으려다 저렇게 찍혔어요 ㅠㅠ

대구 행진사진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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