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이어트를 하려는 이유는...ㅇ....ㅓ...
건강상의 문제랄까? 아직 20살인데 건강상의 문제라니 좀 이상할수도 있지만
선천적으로 기도가 좁은데 살이 찌니 더 그런거 같아서요.
가끔 의식 안하면 진짜 숨을 조금씩만 쉬어서 머리가 핑 돌때도 있어요..ㅠㅠ
그리고 20살인데 이쁜 옷도 못입고 이 청춘 다 보내는거 같아 슬프기도 하고ㅠㅠ
올해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 올텐데 그 때도 못입는 스커트 바라보면서 슬프기만할 제 인생이 불쌍하기도 할거 같아서요..ㅠㅠ
누굴 좋아해서 마음대로 고백도 못하는 처지도 슬프구요ㅠㅠㅠ
위에는 그냥 횡설수설한 본인 얘기였고 아래부터가 진짜 얘기입니다.
음 일단 제 키랑 몸무게를 밝히자면 151cm에 71kg입니다. 몸이 짧으니까 더 뚱뚱해보이더라구요ㅠㅠㅠ
겨울방학 때 알바를 해서 7시~8시 사이에 아침을 챙겨먹을 수 있습니다.
알바를 가야해서 아침은 밥심이라 꼭꼭 챙겨먹으려구요! 그냥 엄마께서 차려주는 밥으로요!
점심은 알바 장소에서 먹는데 결심한 만큼 국은 안먹고 밀가루도 참아보려구요ㅠㅠ
그리고 제가 알바 장소까지가 시간이 좀 걸려서 퇴근하기 1시간 쯤 전 그러니까 5시 쯤에 식사대용 쉐이크를 한 잔 마시려구요.
요즘 페북에서 보이는 그 원데이쉐이크인가? 그런거나 아니면 그냥 미숫가루 같은 걸로요.
식단은 이렇게 고정일거 같아요..ㅠㅠ 알바를 하니 다른 방법이 없더라구요..
저녁을 집와서 먹자니 먹고 나서 소화시키고 헬스 갔다오기도 빠듯한 시간이구요...ㅠ
그러고 퇴근하고 나서 1시간쯤 후에(아마 7시~8시 사이일거 같습니다) 헬스를 다니려고 하는데 제가 근력운동 아는 것도 없고
일단 지방을 좀 걷어내고 근력을 키우는게 맞는거 같아서 한달정도는 무작정 러닝머신 위에서 걸으려구요.
러닝머신은 1시간만 해도 되겠죠..? 급하게 빼야하는 만큼 2시간은 해야하나 해서요..
그러고 나서 지방을 좀 뺐다 싶으면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하는데 어ㅓㅓ
제가 근력운동을 아는 게 없어서 그러는데 이부분은 PT를 받는게 좋을까요?(아직 살도 안빼고 김칫국인거 같긴합니다만...ㅎ..)
다게를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참고하기에는 제가 뭔가 습득하기가 어려워서 질문드립니다..ㅠㅠ
그냥 지나가다 보시고 던져주시는 한마디한마디가 굴러다니는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