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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53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퍼N빅맥
추천 : 2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0 01:38:15
원래.. 혼술 진짜 좋아해요.
안주도 없이 그냥 맥주 한 캔정도는 잘 마셨는데...
오늘은 안주로 문어다리를 버터에 지글지글 굽고,
그냥 쌩으로 먹던 번데기 캔도 이쁜 그릇에 담아 데워서 맥주 3캔 마셨어요.
아이들 키우다보니
(아.. 술 취한 상태에서 오타내지 않는게 어렵구나..)
주량 많이 줄었는데,
오늘 3캔이나 마셨네요.
탄핵뉴스를 보는데 여당 의원들 얼굴 보면서
아, 누구, 누구.. 얘기를 하는 저를 보면서..
갑자기 눈물이 나는 거에요.
내가 조금이라도 일찍 이렇게 뉴스를 신경쓰며 보고,
돌아가는 세상 얘기에 신경썼더라면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뒤늦게라도 관심갖게 해준 나꼼수한테 고맙고..
헌재 판결 잘 나야할텐데..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도 드니..
노란색만 봐도 마음이..
그냥 얘기하고 싶어서 와 봤네요.
양치했으니 이 글에서는 술냄새 안나죠?
수정을 몇 번이나 했는지...
그냥 와 봤어요.
모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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