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경험도별로없고 연애할생각도딱히 없지만 외로움은 잘타서 망상을자주하곤하는뎅
날도추워지고 방금 커플들을 봐서그런지
설렘설렘당한 기억이나서 글로풀어보려고해욤
편의상 반말로할게욤
1. 친구들이랑 약속있어서 버스탔는데 우산을 두고내린거임 내리자마자 아 내우산 ...
비싼 엄마우산이여서 터미널로가서 우산찾기로함 그래서 걸어가고있는데
맞은편에서 어떤 남자가 걸어오면서 손에는 내우산!내가!버스에!두고온!우산을!들고 나한테와서
아주 시크하게 여기 우산이요 하고 쌩지나가버림 ㄷㄷ
진짜 너무 당황+고마움+놀람+설렘 ㅋㅋㅋㅋㅋㅋㅋㅋ 날어떻게알고 버스에서 우산을챙겨서 내린거지??내가어디로갈줄알고??
날지켜본걸까..? 하면서 애들이랑 난리부르스좀 추다가 밥먹으러감 ㅇㅇ 끝
근데..글쓰면서생각해보는건데.. 주인없는 우산들고가다가 주인인 나를만나ㅓㅅ 깜짝놀라서 전달해준거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들음....
설렘이..식었당..ㅎ망한글이구나..하ㅎ..
2. 이건 친구랑 영화보러갔는데 모두들 팝콘은 광고보는시간에 다쳐묵하잖아여? 그날도 영화기다리면서
팝콘먹는데 친구가 그만좀쳐먹으라고 제발 영화할때까지 기다리라면서 내손을 잡은게 조금. . . 설렜달까. . .
3.집갔는데 동생이 치킨먹고싶다해서 자기돈으로 치킨시킨거 ㄱㅇㄷ
4,진짜 밤새놀고 아 낼학교어떻게가지 하..오늘만 사는 나란년 하고있는데 갑자기 휴대폰울려서보니까 내일은 교수님 출장으로 휴강문자 떴을때
넘나설레는것 .ㅎ....ㅎ....
5,없어.
6.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