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김범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찬성 234표로 가결된 가운데, 투표를 참여하지 않는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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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명이 참석한 이번 표결에 단 한명 '친박 핵심' 최경환 새누리당 국회의원 만이 참석하지 않았던 것이다.
최경환 의원은 9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호소문을 돌리며, '친박 실세'로서의 충성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혼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인 탄핵은 막아야 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호소문에는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옳다는 말이 구구절절하게 써 있었다.
하지만 비박은 물론 친박 일각에 까지 번진 탄핵 대세 움직임을 거스를 수 없었고, 최경환 의원은 결국 투표에 불참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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