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하는데 카페명찰이랑 세월호 리본을 같이 달고있습니다. 한 손님이 왜 장사하는 사람이 그런걸 달고있냐고 물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 떠난 일이고 인양되고 모든게 밝혀질때까지 할 생각이다 했더니
놀러가다가 죽음 애들이랍니다
순간 눈이 돌아서 걔들이 가자고 해서 간것도 아니고 어른들이 그렇게 책임감없는 말 하시는거 아니라고
그랬더니 군인 800만원 보상 받은거 아냐고 이죽거리길래 나 역시 군대에서 다친일로 비오는 날이면 파스부터 찾고 많은 관심있고 그 썩은 물이 바뀌려면 더 관심 많은 이 일부터 상식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손님 같은분 안 오셔도 장사 잘되고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걱정마시라고 했네요.
계산하는 손님들 휴대전화에도 많이 붙어있고 학생들 가방에도 많이 달려있고 차에 붙은 스티커도 종종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