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긴장되서 잠도 별로 못자구 응가도 못했어요 ㅠㅠㅠ

이전 직장은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여서 씻고자면 8시반에 일어나도 지각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6시에 일어났어요 ㅎㅎㅎㅎ 지하철+택시로 한시간이면 가는 거리인데 택시탈순없고ㅋㅋㅋ 셔틀버스 타려니 일찍 나가야 해요.

겨울이라 그냥 엄청 어두컴컴하던데 불키고 준비하려니까 새벽까지 과제하고와서 잠든 동거인한테 미안하더라구요..ㅠㅠ 뽀뽀 열번 해쥬고 나왔음 헿 ㅎ.ㅎ

이전 회사에서는 영업관리로 1년 2개월... 물경력인데다가 전공자격증도 그렇고 토익도 그렇고 학벌도 그렇고 정말 변변찮은 스펙이에요.

게다가 면접때 전공지식도 한참 버벅거렸으니....후 ㅠㅠ

하지만 뭐때문인지 절 뽑아줘서 으아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그런가봐요 ㅎㅎㅎㅎ

요즘말로 저같은 경우를 중고신입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전공 놓은지 꽤 되어서... 2년 이상? ㅎㅎ 암튼 걱정은 되지만, 제가 대학때 1지망으로 가고 싶던 직무였는데 조금 돌아서라도 이렇게 기회가 주어지니 너무 행복합니다!!

제발 인수인계 받으면서 졸지만 않길 ㅠㅠㅠㅠㅠㅠ!

쫄지말고 빠릿빠릿 잘 할수 있길 !!!

근로계약서 잘 쓰고싶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