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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남친 안좋은점은 왜없나
게시물ID : love_17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끼다똥된다
추천 : 4
조회수 : 19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09 06:09:28


뭐 지금으로부터 수년전

158과 182의 만남이 있던 시절

나의 키는 그 어깨에도 닿지 않았고.. 

굽높은 힐을 신어도 어깨쯤이었고

길갈때 나를 앞에 세우고

신도림역에서 나를 앞에놓고 가는 남자의 심정은 뭥미..

자꾸 내 어깨에 팔을 올려서 무겁고

엘베나 지하철에서 내 정수리에 턱대고있고 (아 지금생각해도 개극혐)

키가 큰데 허리가 길었고 ( 신체적특징을 이해하지만 그냥 그인간이 싫었던듯 ㅋㅋ 심지어 짐 남편도 허리가 길음! 요롱이라고 놀려줌❤️)

옷은 맨날 같았고

빨래는 안하고

지하철에서 소리켜놓고 게임하고 

담배피고 안폈다고 거짓말하고.. 

이상한 말해서 상처받게하고..

모든 키큰남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 트라우마로 이후 나의 인생에 180넘는 남자는 없었다!!!! 


와하하하하ㅏㅎ하 

울남편 170.1이라고 자기 170넘는다고 자랑스러워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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