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되어서 이제 토요일날 뭐하지? 허전하게 해주세요. 토요일날 하루종일 빈둥빈둥 놀다가 밤에 아.. 난 오늘 뭐햇지 자괴감 들게 해주세요. 내 썸남이 콘크리트 층이었다는 걸 알고 내 맘 접었어요. 이런 사람이엇다는 걸 알게 된 기회 그만줘도 되요. 혼자 띵가띵가 놀께요. 방구석에서 혼자 쳐박혀있어도 되니까 친구들 광장에서 그만 만나게 해주세요. 제티비씨에 내 얼굴 나온거 보고 좋아하는 거 그만하고 싶어요.. 관종 안되게 가결시켜 주세요. 다음주 심지어 이브날인데 맨날 케빈과 함께하다가 사람들과 같이 잇으니 좋을 것 같지만 그만 좋아하게 해줘도 되요. 토요일 저녁에 기레기들이 도깨비 감상문 써논거 보고 스포당하기 싫어요. 길라임씨 그 마음 잘 알잖아요. 그니까 그만 내려와요. 사람들 발언들으면서 내 나름대로 생각하는 힘과 전투력이 좋아졌어요. 어버버한 내 성격 물어내요. 옆에 잇던 사람들의 초콜릿 나눔으로 심쿵 그만 당해도 되요. 집에서 치킨이나 시켜먹으면서 뒤룩뒤룩 살찌게 해주세요. 짤 저장할 핸드폰 용량이 없어요. 내 최애보다 윗분들 짤이 더 많아서 자괴감 들어요. 짤 생성좀 안되게 통지같은 담화문 발표 좀 그만 해요. 광장에서 사람들 틈에 잇는거보다 집이 더 춥지만 껴입을게요 추워도 되요. 날 그만 불러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