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서 산 아이크림을 싸게 팔았어요
택배로 보냈고
갑자기 오늘 저녁 물건이 이상하다고 하네요
너무 냄새가 난다고
저도 그거 쓰고 있었고 깜짝 놀라 다른 것도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4개였거든요
그랬더니 집 식구는 물론 회사사람들도 이상하다했다
4개 다 뜯어봤고 제형도 다르다는겁니다
자기가 원래 사용했었다하면서
그래서 환불해줬는데요
다시 물건받음 택배비 나오니 안받겠다했고요
물건을 받았어야 하는거 였을까요?
저도 있는거 뜯어서 확인했는데 이상없어요
그 분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하나 뜯고
그담에 연락하지않나요?
거기다 원래 사용하던 제품이면 하나 뜯자마자
이상하신거 알텐데 4개 다 뜯으셨다니
4개 다 뜯고 다 이상하다고 연락한게 좀 찜찜해요
반품할때도 누가 4개 다 뜯나요
저도 나름 결벽증이라 바로 환불해줬고
또 덤 달래서 한개 더 준건데 속상합니다
진짜 이상한거면 제가 물어줘야하는게 백번 맞는데
그냥 기분이 너무 찝찝해요
한번도 이런 적 없었거든요
유통기한이니 뭐니 다 알리고 판거구
아직 1년이상 남은 제품이었는데
아이크림이 그렇게 상할 이유가 뭔지
택배가는동안 뭔 일이 있었던걸까요
돈은 큰돈 아니니 괜찮은데 괜히 내가 사기친거 같이
된거 같아 기분이 무척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