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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서비스 진짜 개노답이네
게시물ID : menbung_41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fox
추천 : 2
조회수 : 19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8 21:20:27
월요일 주문 후 화요일에 배송조회 결과 집 근처에 와있길래 오 금방 받겠네 하고 기다림

안옴

수요일. 여전히 상품 위치는 그대로. 고객센터 전화함. 통화량 많아 연결되지 않습니다. 문자상담 해주세요 하고 전화 끊김. 

문자상담 함. 상담시간이 남았음에도 "문자상담이 조기종료되었습니다. 전화나 모바일 서비스 이용해주세요" 전화함. 통화량 많다고 연결안됨. 문자상담 해달라고 함. 1차 열받음. 

안오니까 어쩔 수 없이 목요일까지 기다림. 집 근처에 온지 50시간 초과. 어제 전화로 목소리도 못들어서 오늘은 열번 넘게 전화시도 끝에 전화 성공. 배송 물품이 배송 전체 과정이 아니라 집 근처 한 곳에 진작 와있는데 그곳에서만 50시간 이상 묶여있는 사정 설명. 상담원분이 확인하고 조치해주신다고 함. 해당 영업소 전화번호가 없기에 왜 여기 연락처가 없느냐 연락처 알려달라 했더니 그 영업소가 문을 닫고 다른 곳에서 업무를 맡고있다고 함. 

상담원이 죄송합니다만 연발하기에 상담원 분이 죄송할 것도 아닌데 왜 사과를 하시냐고...하다가 계속 해당 센터에 연락해서 조치해준다는 말을 하기에 뭘 믿고 조치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느냐 했더니 상담사가 직접 해당 지점에 연락해서 사실관계 확인하고 빠르게 보내달라고 말한 후에 전화해준다고 함. 우선 끊음. 

한시간 기다림. 전화 없음. 또 열받음. 또 열 번 넘게 시도해서 간신히 ars성공. 다른 분이 받음. "Xxx상담사님 계시죠 그 분한테 연결해주세요. 그 분께서 저한테 약속하신 바가 있어서  저는 그 분이랑 다시 전화하겠으며 기다려도 상관없습니다"라고 의사표현. 

기다려서 전화 연결 성공. "전화 준다더니 왜 전화 안주셨습니까? 한 시간이면 충분히 기다렸다고 생각합니다만." 하니까 자기는 전화했는데 내가 통화중이었다고 함. 캐치콜 서비스 확인해보니 내가 다른 상담사랑 통화성공하고 그 상담사 바꿔달라고 한 시각에 전화했음. 정황상 거짓말하는것 같았지만 진짜일수도 있으니 넘어감. 

그래서 해당 지점과는 통화하셨냐 물으니 통화했는데 해당 지점 인력부족으로 배송이 지연되고있다함. 아 그럼 오늘 못받겠네요 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네. 기다려주시겠습니까?"

금요일까지 기다려달라함. 와이프될 사람이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행사 때 입으라고 주문한 옷인데 진짜 열받음. 배송 시작되는 신세계백화점은 성남이고 우리집은 광진구. 자동차 타고 가면 30킬로가 안되는 곳임. 심지어 자전거를 타고 가도 서너시간이면 쇼핑까지 하고 갔다 오겠다...

문자로라도 "어느 센터의 택배기사 인원이 충분치 않아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연락 받았더라면 아무 말 없이 기다렸을 거임.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사람 없으면 못보낼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을거임. 

그런데도 고객센터는 고객이 전화하면 통화량 많아서 연결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끊어져버리지, 문자 상담 서비스 이용하세요 라고 안내하고 문자 상담서비스 이용하면 상담량이 많아 조기종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ars나 모바일 서비스 이용해주세요 라고 똥개훈련 시키지, ars는 전화연결 한 번 하려면 10번 이상 통화시도해야되지, 

약관 찾아보니 연착에 의한 배상은 기껏해봐야 운임비x연착일자x0.5 한도는 운임비 200프로. 오천원 남짓 되는 돈 받자고 내가 이 염12병을 떨어야되나라는 자괴감이....(근데 인터넷 검색으로 나오는 한진택배 불만 사례중에는 아예 고객센터에서 "오천원쯤 받으실 수 있는데 받으실래요?" 라고 고객에게 어그로를 끌었던 적도 있다는 거)

이미 곧있으면 해당 지점에서 내 물건은 72시간 이상 계류되어있을거고...심지어 내일 올지 안올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거...내일 안오면 주말 오고 주말 오면 택배 서비스도 안할거라는거....근데 한진 택배 똑같은 곳에 똑같이 머물러있는 내 상품이 하나 더 있다는거.....

아 한진택배가 배송하는 거면 그냥 그 쇼핑몰 물건 안사렵니다.... 

10년 전 쯤 대학새내기일 때 택배 때문에 열받다가 한 3-4년 전부턴 우체국택배만 써서 몰랐는데 얘들은 그 때나 지금이나 뭐 변한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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