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원금 결제하고 오늘 다른분들 인증글에 슬쩍 숟가락도 얹었었건만.. 어제 후원한 최종병기 의원님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 것을 보고, 어제 먼저하길 잘했다고 흐뭇해하고 있었건만.. 그래서 "띵똥~" 문자 제목에 "안녕하세요 국회의원 김병기.." 온 것 보고, 뭘 또 인사까지 주시나 했건만..
내용인 즉슨, 다 찼으니 너의 후원금은 못받겠다~!?? 받았던 후원금을 결제 취소하고 돌려 주겠다~!??
그래서 삐져가지고 '흥~! 그럼 다른분들 후원 해드릴테닷~! " 하고 찾아보던 중에, 문득.. 제가 사는 지역구의 의원님은 같은 당이신데 요즘 이름도 잘 안보이셔서 검색을 좀 해봤더니, 나름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더군요.
여러 매체에는 나오지 않더라도, 이러저러한 스토리가 없어 알려지지 못했더라도, 그래서 좀 눈에 띄지 않더라도, 내 지역구의 의원은 내가 응원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후원을 했습니다. 이제 저희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더 큰 소리로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세요~" 라고 할 수 있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