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주 가는 바를 우연히 따라가게 되어 전화번호 알아보고 카톡으로 연락하고 두번째 가게 찾아가서 봤는데 스킨쉽하고 사귀자고 하고 엄청 들이대서
좋아하는건지 영업하는건지 헷갈리게 만들고...
그리고 몇번 더 가고
저 좋다는 여자 첨이라서 막 설레고 이게 좋아하는게 맞는건지 생각하면서 ...
사귀자라고 하니...
아무것도 없이 사귀자라고 말하는 남자 첨이라면서 커플링이라도 사와서 정식으로 데쉬하라고 하고 ....
갈때마다 양주시키고 맥주도 비싼맥주 시키고 그러는거 보면 영업인거 같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친구가 알아봐 준다면서 같이와서 술마시면서 바텐더 하는 행동보니
진심이라면서 한번 잘해보라고 응원해주고...
그래서 커플링 사다주면서 사귀자고 하고
그 여자는 자기는 영업아니라면서 .....
그래서 그후에도 가게에 자주 오라하고 ....
그때마다 술값이 몇십만원 나오고...
밖에서는 안 만나주고 자기가 만날 시간이 없다고
일요일은 엄마가게 도와줘서 시간 안된다고 하고 ..
날 호구로 보는건지 계속 생각하게 되고....
계속 만나야 하는건지 헷갈리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