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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88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qY
추천 : 11
조회수 : 1679회
댓글수 : 162개
등록시간 : 2014/12/15 10:48:21
전 결혼4년차 유부녀예요
20살부터 만나서 연애하다 속도위반해서
아들만둘입니다 제나이 24살
항상 일하는게너무바쁜남편 ....아침6시부터
나가서 기본10시 저혼자 애보다가 애들씻기고.재우고 그게 일상이된지 꽤됐네요
이런일상 지치고 외롭지만 열심히일하는 남편
생각하며 버티고 열심히 살려고노력했어요
다시 돌아간다해도 제가 이만큼 사랑하는
사람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남들이 보기에도 사이좋은 부부이구요
저희도 그랬어요. 근데 어제부로 제마음은
산산조각났어요 총각때도 노래방몇번간적있었고 첫애낳고도 몇번가다 들켰구요
그걸로 너무큰상처를 받았네요.... 그래서
다시한번만가면 이혼이라고 신신당부했었구요
근데 어제 남편폰보다가 못보던 앨범이있더군요. 들어갔더니 노래방여자랑 뽀뽀하고 안고있는
사진이있는거예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차에타고있는 남편 내리게해서 힘껏 뺨을
쳤습니다 아닐거라고 아니라고
내남편 남들다가는 노래방가도 아무짓안하는
사람이라고 장담하던 내자신이 부끄러웠네요
왜그리 그사람을사랑하고 왜그리 바보처럼
믿었는지 날짜를보니 제가 애들이 너무아파서
친정가서 입원하고있던 날이더라구요
배신감에 죽고싶습니다 남들이보기에는
노래방 그까짓 일수도 있어요 차라리저도
그런사진안봤음 이렇게까진 안그랬을거예요
사진이 제 머리속에 각인이되서 잠을자려해도
가만있어도. 없어지지않아요
창피해서 말할때도없고 그냥 혼자 끄적여봤어요
글읽어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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