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회사
광고/홍보/전시 분야
대표포함 상시근로자 4인
매출액 4억
설립 3년차
무역협회, 코트라 등이 주요 거래처
디자인 에이전시가 아닌 회사라 외주로 일을 맡기다
자체 디자이너 찾는 중 (증원)
실제업무는 편집물(브로셔, 리플렛, 서적)이 위주
연봉 3200-3300 (조율중) / 야근수당 x / 식대 x / 연말상여금 有
일은 꾸준히 들어올듯
하지만 디자이너가 한명(나)이기 때문에 야근은 확실한데 얼마나 잦을지 불확실...
B회사
출판/인쇄/사진 분야
사원수 22명
연매출 32억원
당기순이익 2억
자본금 8억
설립 21년차
업계 92위
방송국, 대기업 등 다양한 거래처 상대로
사보, 브로슈어, 홍보물 등 제작
포토그래퍼,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구성
현재 면접제의만 받은 상태
잡플래닛 정보로는 평균연봉 2800-2900선 / 야근수당 x / 식대 x / 석식제공
초임 연봉 1500
커리어 쌓는데는 확실한 도움은 될듯
하지만 그만큼 야근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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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지방에서 경력쌓고 서울로 이직준비하는데 (연봉 2200-2300수준)
학자금 갚고 나니 제 수중에는 퇴직금과 마지막 월급 포함 700만원정도 남았네요
부모님에게 기댈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처음으로 독립해서 일을 하려고 하는데 (친구1명과 동거예정)
저 두 회사를 두고 너무 고민이 되네요..
(통근시간은 비슷)
1. 연봉 300차이가 얼마나 큰지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고
2. A회사는 아직 작지만 대표님을 뵈었을땐 앞으로 성장가능성도 있고 일을 열심히 하면 나름 인정도 받고 그에 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음
3. A회사에서 1-2년 근무하면서 종자돈을 모으면서 어학학원이나 컴퓨터학원 다니면서 자기계발한뒤 더 좋은 회사로 갈지
4. B회사는 당장 돈은 안되도 포트폴리오 생길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 (외국에서 상도 많이 받음) 같은데 회사에 피만 빨리고 버려질까 걱정
(야근이 넘치니 자기계발은 꿈도 못꾸고, 경력인정 안되서 돈도 못받고, 맡은 업무가 주도적이지 않고 보조? 같은 일만 할까봐 걱정)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연봉이냐 커리어냐.......... 둘다 잡을 수는 없겟죠 ㅠㅠ
마음은 A에 살짝 기울긴 했지만, 계속 고민이에요... 맞는 선택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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