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는 5살된 포메 총총이가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대부분 분들은 공감하실테지만 정말 가족같은 아이입니다.

총총이는 삶에 낙이 먹는거라서 좋은거 먹이고 싶은마음에 '디어 마이 펫'이라는 곳에서 애정사료를 구매해서 먹였습니다.

여기는 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알겠지만 기존에 사료들보다 비싸고 양도 적습니다. 

좋은재료로 깨끗하게 만들면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갈테니 비싼돈은 합당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미친듯이 잘먹더라구요 기존사료랑 반반 섞어주면 기존 사료는 먹지도 않을정도로 한 4일동안은 그랬던거 같습니다.

 

근데 7일째부터 총총이가 계속 방구를 뀌고 배가 빵빵하고 계속 설사와 구토 이상하게 회색 눈꼽?이 눈에 자꾸 끼는거예요 너무 이상해서

(총총이는 똥이 항상 깔끔하게 딱 떨어져서 닦아도 묻어나는게 없었습니다 5년동안 정말 단 한번도)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미 사료 부작용으로 죽은 강아지도 있고 구토에 설사에 부작용 사례가 정말 많더군요..

제가 말 못하는 강아지한테 제 돈으로 독을 사서 먹이고 있었던거예요..잘해주고 싶어서 그랬던건데 정말 너무 스스로도 원망되지만 이미 업체측에서는 부작용 사례가 있다는걸 아는데도 계속 판매를 하고있었던건지...이제서야 오늘에서야 특정 상품에 한에서 판매를 안한다네요..

저희강아지는 포메인데요 어렸을때부터 영양제하며 집에서 당근닭가슴살단호박으로 만든 수제간식 몸이 아주 튼튼한 아이였습니다. 

병원에 데리고 가면 수의가 웃으면서 강아지 정말 튼튼하게 잘키우셨네요 말씀하실정도로 이 말을 불과 저번달에 들었습니다.

 근데 업체측은 부작용사례가 있으면 검진을 받아서 정확한 진단명을 받아오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그렇게 할겁니다. 진단 다 받을겁니다. 근데 태도가 너무 화납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그 사이트를 찾아서 들어가서 거기에 있는 내용들을 읽어보고 바보같이 써져있는대로 믿고 더 비싼돈을 내고 강아지한테 사료를 사서 먹이고 강아지가 아파서 죽어가는 저를 포함해서 견주님들에게 이게 업체가 해야할 태도입니까? 

왜요 사과하면 돈 줘야될것같으니까 끝까지 부정하시고 싶으신가요?

업체는 이미 다른사람들의 부작용 사례들을 컴플레인 받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이미 알고있었는데 돈 더벌자고 팔았습니다.

그 사료 슬로건이 먼줄아십니까? 정직한 원재료 깨끗한 환경 끊임없는 연구입니다. 

뭘 연구 하십니까? 어떻게하면 더 많은 강아지들을 죽일지 연구하십니까?

뭐 어떻게 조심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반려동물키우시는 분들 저처럼 바보같이 속지마시고 건강하게 잘키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