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보가 나와서 오늘 반나절 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어.
성격상 이런거 귀찮긴 한데… 궁금 하더라구.
정말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중독 이었을까.
정말 세금으로 뽕 맞고 다닌걸까 싶어서.. 내가 다니는 학교의 교수님 이랑 아는 현역 약사누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친분이있는 의사쌤 한테 물어보고 왔어.
아는 간호사 누나는 오늘비번이라고 하루종일 잘꺼라고 꺼지라고(…) 그래서못 물어봤지만 뭐 어때.
전문가 셋 이면 충분하겠지. 투명성을 위해 어디서 나온 기록 인지 밝히지는않고 기록만 보여줬어.
여기서 공통적으로 나온반응이:
1. 자낙스 에 할시온에 진통제… 허미쉬펄 암 말기환자냐?
2. (1번에아니라고하자) 그럼 큰 수술을했거나사고가 났던사람 이냐?
3명다 이러더라.
그래서 아닌거로 안다니까 되게 특이한 표정들로 나름 생각을 하더라고. 일단 이것에 대한 추측은 후술할게. 약의 사용량에 관해서 분석한 결과야.
1. 옥시코돈을 꽤 먹은거 같지만 보유기간이 15년 16년 2년간이면 중독같은거로 문제될거 같진않다. 56정이면 한달-두달정도양이고 매일먹는것도아니고 아플때만먹게 처방할수도 있기 때문에 옥시중독은아닌것같다.
2. 코데인또한 on/off로먹은것같은데기간이4년간이라면중독이라고하기엔애매하다
3. 오히려수시로먹어댄건자낙스와할시온. 자낙스와할시온에 의존증이있는것아닐까싶다. 가중론이었어.
약간 설명을 덧 붙여서 자낙스와 할시온이 뭔지간단히 설명해줄게.
자낙스와 할시온은 벤조디아제팜이라는 약물류의일종인데, 뇌에있는 뉴런의 GABA Receptor (한국말로 수용기던가) 에붙어서 중추신경을 억제하는약이야. 더쉽게 말하자면 뇌에서 나오는분비물이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지못하게자리를뺐는 그런약이지.
자낙스는 공황장애, PTSD, 불안장애 등 여러정신질환 의 치료에쓰이고, 할시온은 불면증치료에 주로쓰이는 약이야. 약 이사용된 양을 보면 할시온과 자낙스는 거의꾸준히 먹은것같고, 이 점에서 미루어 보아 박근혜는 정서불안, 공황장애, 불안증,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던게 거의 확실한거같아.
그리고어제 얘기했던 뽕중독 이라든가 관장스캇플레이같은 혜토미뇌피셜은 현실이 아닌것으로 결론이났어. 그리고 나서왜 몰핀이나 옥시코딘과 같은아편류약품을 썻을까하는것에 대한 의견이나왔는데, 교수님이랑 의사쌤(두분 다 외국인임) 은 아마자낙스/할시온에대한 약물의존성이 높아지면서 좀더강한무언가를 찾기위함이 아니었을까 추측했어.
약을오래먹다보면은 몸이 약에 적응해서 약빨이 잘안돌거든. 실제로 옥시코돈은15년-16년에, 즉 임기후반에 사기시작했기 때문에 일리도 있는말이었고. 약사누나는 이거 박근혜얘기인거 눈치채고서는수술에 대한걸 얘기하더라고. 성형수술도 아프다면서 혹시 그런거 아니냐는 식 으로 얘기했는데…. 냉정하게 보자면 박근혜에대한 어떤 편견이나 정보가 없는 외국인교수님 과 의사쌤말이더 맞는거같긴하다… 그래서 결론을 내리자면
1. 약물중독이라기엔양이적어서애매하다.
2. 약물에대한의존성은있을수있다.
3. 혜토미 꺼라 정도가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