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힘을 다해, 영혼을 갈아가며 만든 나만의 명작을 출시했습니다.
아트는 와이프가 도와주고, 그외의 것은 제가 거의 다 했죠..
지금이 딱 1주일이 된 시점인데...
회사 다닐 때 경험에 비추면, 엄청 바빠야 하는데...
휴가 중이 아닌가 할 정도로 바쁘지 않네요.0-0'''
정신승리로는 완벽하게 만들어서 유저님들이 불만이 없다!
현실은 정 반대로 반응이 없다는 것...
현재까지
총 다운 수 131개
거의 강제적으로 지인들을 갈궈서 이룬 성적이죠.
현재까지 총 매출은 구글 떼 주고, 세금 빼면 2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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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포인트는 제가 이거 만들려고 퇴사 했어요.
고민 끝에
그래! 마케팅이 문제야!! 해서 오유, ㄹㄹ앱 등 등 글 남기고,
유료 마케팅을 한다고 페이스 북 광고 돌렸습니다.
그것도 3만원이나! 효과는 완전 제로!
주크 버그의 재능에 축복을....
오늘은 스토어에 1명도 안 들어 온 것 같네요.
그래도 게임 해주는 분들 로그를 보며, 개선 방향을 잡아 하나씩 고치고 있어요.
별 1개 줬던 유저 분이 제기한 문제를 고치겠다고 하니까 별 3개로 올려줬어요!
완전 고마웠고, 그 분이 원하는 대로 수정해 드렸죠.
그래도 애정이 있는 분이니까 피드백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이번에 고친 거 확인하고 흐믓해서 별 1개 더 줄지 기대도 됩니다 ㅎㅎ
소소한 것에 의미를 부여해 가며, 하루를 보냅니다.
회사 다닐 때와 다르게, 1명 1명이 소중합니다.
내일 또 지우실 분들이 생기겠죠. 현재 다운 대비 삭제 비율이라면
아마 다음 주 소감 남길 때 10분 남아 계실지 모르겠네요.
1명의 팬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 정말 1명만 있을 수 있단 걸 염두한 것임을
느끼게 하는 출시 1주 소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