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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32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unaz
추천 : 3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07 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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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앞에서 이야기 좀 나누도록 해요.

오늘 참 힘들지 않았어요?

늘 왜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는 건 힘든건지...
아침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출근했을 거예요...
천근만근 늘어지는 몸을 이끌고 발 한자욱 디딜 수 없는 지하철 혹은 버스를 타고,
아니면 주차장같은 도로에 차를 이끌고 출근은 했을 꺼예요...

메일과 서류는 산더미 처럼 쌓여있고 커피 한 잔 마시기 힘든 상황에서 정신없이 일을 하다 보니...
점심 시간이네요... 참 시간 빠르죠?
내가 밥을 먹는건지 밥이 내 입에 들어가는 건지 모르는 점심시간이 그렇게 지나고...
(왜 그렇게 점심시간은 빨리 지나가는 건지...)
다시 모니터 앞에 앉았을 때, 폭포 처럼 떨어지는 잠이란...
세수도 해보고 드링크제도 마셔봐도... 이 놈의 피로는 도무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도 않고...

퇴근시간만 바라보면서 진짜 열심히 일했어요... 수도 없이 전화를 받았던 제 우리 귀는 이미 열이 오를대로 올라서 얼얼하기도 하고...
게임도 아니고 쉼없이 자판을 치고 마우스를 옮겼던 우리 손목은 너덜너덜 하네요...
빨리 퇴근하고 집에가서 쉬고 싶은데...
하하하... 늘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죠...
팀장님이 뭐라하네요... 
털썩... 모든게 내려 앉는 기분...

그래요. 먹고사는 건 늘 장난이 아니죠. 비위 맞추랴 일하랴 그렇게 그렇게...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갔네요...

생각해보니 주말도 없었어요... 촛불을 들고 우리 자신을 위로할 시간도 없었어요...
그렇게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네요...


오늘 하루 참 힘들었죠?
그리고 내일도 그럴 것 같구요...
우리 이야기 좀 해요!

저는 정말 작은 사람이예요.
그래도 당신 이야기를 듣고 위로를 해드리고 싶어요.
오늘 잠시나마 여유가 생겼거든요!
출장을 나왔는데 일이 좀 일찍 끝났고, 내일도 조금 늦게 일어나서 출근 할 여유 조금을 받았어요.

오유를 사랑하는 만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어요... 제가 잠들기 전까지요!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정말 미약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조금 힘을 드리고 싶네요.

우리 존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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