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부터 편두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BCAA를 증량한 탓일까요. 아침 인계 중에도 두통이 오는 탓에 일이 엉망이네요. 이틀 전 하체를 강하게 트레이닝 했더니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근육통 탓에 출퇴근길 내내 쩔뚝거리지만 뿌듯하니 기분은 괜찮습니다. 아침 퇴근 직후 골아 쩔어졌다 깬 뒤로 멍하니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딱히 식조절에 깐깐하게 굴지 않는 덕분에 어제는 삼겹살에 된장국도 먹었었죠. 식당 영수증을 보며 품질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고민않고 보충제를 챙겨 헬스장에 달려갔을텐데 뭔가 꺾인 느낌입니다. 최근 어머니 컨디션이 떨어지고 분위기도 우울하게 바뀌셨어요. 자연스러운 거라 생각하고 시간을 드려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 틈틈히 홈 트레이닝을 함께 합니다. 저까지 쳐지면 안됩니다. 도움이 될까 로니콜먼의 다큐멘터리를 봅니다. 최고의 남자.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첫 1위를 하고 엎드려 감격하는 모습에 동기부여가 되는 느낌입니다. 출근까지 2시간 반. 얼른 헬스장으로 가야겠습니다. light weight, b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