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금 저희 누나 상태..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려요;;;
게시물ID : gomin_1288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Noa
추천 : 1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12/15 01:09:14
저희 누나는 내년에 28, 해외미대 나와서 미국에서 1년 일하고 
귀국해서도 미술쪽으로 쭉 일하면서 잘 지내다가 갑자기 진로를 바꾸겠다고 난리입니다..
바로 미생 때문에요..ㅠㅠ;;;;
누나가 언어쪽으로 관심이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경력도 경험도 없는 해외무역 일을 하고 싶다 하니 저희 가족은 미치겠습니다
원래도 행동력있는편이라 무언가에 꽂히면 바로 실행에 옮기거든요;
작년 가을에는 자전거 만화를 신나게 읽더니 올해는 그 핸들이 밑으로간 자전거 그거로 막 40~80키로 여행도 다니고 대회도 나가고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미생... 미생을 보더니 요 몇주 엄청 고민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중국어 학원 같은거를 알아보는겁니다
첨에는 그저 요새 대세는 중국이라지 했는데 느낌이 싸해서 컴퓨터 뒤져보니 무역관련 학원과 자격증을 알아봤더라구요
그리고 토요일 가족들에게 대기업 공채, 중견기업을 목표로 해외무역 신입을 준비해보겠답니다...
사실 무역해외사무 쪽으로 이력서를 넣어봤는데 자격증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지 취직이 안되더랍니다..
제 생각엔 나이대비 경력이 없어서 인거 같습니다.. 영어 점수는 높은편이거든요..

저희 가족의 입장에서는 누나가 어린것도 아니고 20 후반이면 결혼도 생각해야할 나이인데 저러니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근데 또 지가 번돈으로 한다니까 그냥 뭐라할 수 도 없고..
사회인 여러분 냉정하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누나가 준비하려하는거 정말 가능한 일인가요? 
여기 글 고대로 보여주려고 합니다 부탁드립니다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