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을 하고 있습니다
jtbc 청문회 방송을 오전부터 보고 있는와중에
손님 한분이 오셔서 왜 김기춘이에게 덮어씌우려고 그러냐
세월호는 정부가 인양하려했는데 부모들이 못올리게 했다는둥
쌩뚱미친소리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아직 50도 안된 일도 하지 않고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초생활수급자인 남자입니다 물론 자주 오는 단골이구요
그래서 엿같은 소리를 싸질러도 참을인자만 되뇌이며 얼른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그사람이 세월호 부모들이 도대체 한게 머있냐는 미친소리에
이성의 끈이 툭 끊어지더군요
대판 싸웠습니다 아무리 못배워쳐먹었어도 부모가지고
그런소리 하는 미친소리는 하지 말아야 되는거 아니냐구..
물론 말들어쳐먹지도 않더군요.
오늘 단골하나 잃었습니다..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