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를 보니, 이 나라가 왜 이렇게 개판 5분 후인지 명확하게 알겠네요.
국회의원이란 것들 수준이 저 모양이니, 나라 꼬라지가 이 모양이지.
가장 혐오하는 질문이 지 혼자 할 말 주절주절 해놓고 "어떻게 생각하세요?"인데,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서 뭘 알아내겠다는 건지.
준비 안 된 ㅄ들의 향연, 전파낭비의 전형으로 보입니다.
죄다 박근혜 수준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는 모습에 한숨만 나옵니다.
버럭 소리지르거나, 어이 없는 비유로 코웃음 나오게 하고.
그러다가 뭐 하나 멘트 얻어 걸려서 온라인과 SNS에서 조금 이슈가 되면
그게 잘 한 거라고 생각하는 모지리들.
지금 중요한 건 한 마디 '사이다 발언'이 아니라, 날카롭고 준비된 질문이거늘...
도대체 청문회로 뭘 하자는 건지.
단순히, 재벌과 청와대 관계자와 최순실 측근들을 생방송으로 웃기는 걸 청문회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손석희 한 명이 와서 30분만 질문을 던져도 이 따위 수준 떨어지는 청문회는 안 될 겁니다.
ㅄ들 전부 한 묶음으로 묶어서 쓰레기 하치장에 가져다 버리고 싶네요.
어딘가 뉴스 댓글에서 봤는데.
국민은 일류, 정치는 이류, 청와대는 삼류라고 했는데.
국민은 일류를 바라고 있건만, 이류와 삼류들이 모여서 되도 않는 저질 코미디쇼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 나라 바뀌려면 아직 한참 멀은 것 같습니다.
짜증이 솟구치는군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