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탄핵 국회통과는 별것도 아니에요. 이건 90프로 통과됩니다.

문젠 헌재죠.

헌재가 법대로 한다는건 헛소리란건 누구나 알겠지만 뭐 여튼 권위에서만큼은 헌재의 권위는 엄청납니다.

헌법으로 무장한 집단이기 때문에 함부로 태클을 걸수가 없죠. 헌재에 불복한다는건 헌법에 대한 도전이냐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통진당 해체때도 군말없이 해체당한거고 국회에서도 김기춘과 헌재의 연루사실이 나옴에도 차마 터치하지 못하죠.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려는 것이냐는걸로 물고 넘어질테니까요.

여튼 다 떠나서. 헌재란 집단. 물론 이익집단적 성격이 강하죠.

그치만 또 엄청나게 보수적입니다. 애초에 법쟁이들은 사회와 약간 다른 삶을 살아요. 

민심따윈 노관심이고 법전이 진리로만 알고 살아온 인간들에겐 민심이란건 '천한 것들의 천한 생각'따위로 취급하죠. 법도 모르는 것들이 까불어 이런 느낌입니다.

일부로 민심을 배반하는 심판을 할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법도 모르는 것들의 군중심리에 휘말리지 않는척 하면서 허세부릴 공산이 커요. 

헌재 재판관들? 이제 미련도 없는 인간들이에요. 

어차피 말년에 변호사를 취미로 하는 사람이다. 하면서 전관예우 빨로 변호사질이나 할 인간들입니다.

그런데 국민이고 나발이고 무섭겠습니까. 차라리 자기 꽂아준 인간이나 비호해서 더 빨아먹을거 빨아먹고 슬슬 내려오면 구만인데. 

헌재에서 부결되면 여러모로 친박은 다시 전열정비 후 총공세에 나서겠죠. 헌재가 자기편이란걸 아는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자꾸만 탄핵시켜봐라 해봐 하는게 허세로만 보이진 않네요.  마치 4월 퇴진도 다 계산처럼 보이고요. 

헌재가 기각하면 헌재도 사라질것이라고 난리를 치지만 새누리가 박근혜 4월 약속지킬거임! 안지키면 박근혜는 사라질거야! 하는것과 다를게 없는게 헌재를 사라지게할 방도가 있어야죠. 

개헌외엔 방도가 없는데 개헌종자들 침흘리는 소리할것도 아니고.

헌재를 조심해야한다고 봅니다. 너무 당당해요 지금 꼬라지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