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 앞에서 진행된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이 9일 이전에 4차 담화를 하겠다는 데 무슨 제안을 하더라도 탄핵을 모면하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박 대통령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준엄하게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국회에서 탄핵안 의결 뒤 하야 가능 여부와 관련해선 “헌법학자 간 의견이 나뉘지만, 저는 탄핵 의결 이후에도 사임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 탄핵안 가결 이후 헌재가 심리에 들어가기 이전에 대통령이 사임하면 탄핵 절차가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탄핵 이후 대선일정에 대해선 “두 달 내에 대선을 해야 한다고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다"며 "두 달이 짧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는데, 헌법은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렇게 규정한 것이다. 헌법에 따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권 교체 가능성을 묻는 시민들의 질문에는 “(두 달 안에) 충분히 할 수 있다. 걱정 말라. 저는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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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조기퇴진 꼼수를 쓰려고하자, 즉각대응해서 국회앞 촛불집회로 '탄핵가결' 압박!
비박계가 탄핵가결로 돌아서자, 또 거기에 그치지 않고 문대표는 한번 더 '즉각사퇴' 압박을 해주고 있네요.
아래 조금 전 올라온 기사는 국회압박이 통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기사네요.
[속보] 與 비박 비주류 "친文, 국회 촛불집회로 의원 압박..선동 멈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