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저와 그리고 상대방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생각했을때요
이어가야할 인연이 있고
끊어가야할 인연이있는데
그건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아는거 같아요.
아무리 부정해도 사람이 정말 180도 변하지않는 이상
다시 재회시 그 시간동안 서로가 보여줬던 부정적인 기억이 많이 남을거같아요.
사귀는 동안은 나쁜점도 좋게 보려고 하지만 헤어지면 남인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깨달으니까요.
남자분들은 좋게 보려는경향이 많다던데 여자분들은 반대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는 그사람한테 이제 끊어가야할 인연인거같아요.
저는 그렇게 좋은사람은 아니었고 능력있는 사람도 아니고
능력이 생긴다 하더라도 그 사람 다시 볼 염치도 없고, 자격도 없더라구요.
이제 남이기 때문에 저가 찾아가지 않는 이상 평생 우연아니면 볼일이 없네요.
이렇게 미련을 버리고 저도 끊어가려구요.
서로 후회없이 사랑했지만 처음에 상처준 미안함이 더 커서 미련을 가진거같네요.
과거가 그립다고 과거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남은 방법은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향해가는 길 만남았네요.
연애중이던 이별을하던 가장 중요한건 나 자신이니까요.
결국 끊어도 만나게 될 인연이라면 정말 인연이라 생각하고 그때 최선을 다하고
지금은 내앞에 있는 새로운 인연과 기회들을 잡아나가야 하는 시간인거같습니다.
그 사람과 나는 이제 남이란걸 자각하면 마음이 좀 정리가 되네요.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