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미스타똥꾸뇽의 초딩탈출기 -1편부터 보시려면 제 글을 검색!-
게시물ID : humorstory_99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Ass★
추천 : 0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6/24 18:40:49
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Mr.Ass 의 초딩탈출기를 먼저 읽으신 분만 읽어야지 두뇌에 쏙쏙 들어오고 좋습니다
그때 Mr .ASS 의 초딩탈출기 1편을 보신분들은 알겁니다
초등학생 5학년이 그런 글을 쓴데다가 맞춤법 하나 안틀리고.. 대학생 수준이라고 하신분도 있고
추천 80이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해냈고
초딩으로서는 불가능한 짓을 제가 저지른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뭐 거의 글짓기 대회가 있다 싶으면 금상부터 척척 받아오던 저였으니...
웃대나 햏 적응으로부터 다른 아이들보다 빨랐을지도..
제가 6학년 초 아이들에게 '김수미 간장게장' 을 소개하면서 먼저 제일 친한친구부터 햏을 전파시켰죠...
요즘 친구들을 보면 'ㅋㅋ' 보다 '헣헣' 을 쓰는 사람이 많고
'개XX' 보다 '갯새' 를 쓰거나
'-_-" 보단 'OTL'을 쓰고
'존나' 보다는 '조낸'을 쓸때...
... 이럴땐 참 흐뭇한 느낌이죠
어쩌면 제가 통신어체 금지 사이트가 없었다면.. 아직도 ㅋㅋ 거리며 악플 올리며 다녔을지도 모릅니다.
햏으로 인해 정신이 좀 더 나아진것 같고..
말수도 좀 줄어졌고..
좀 더 생각하는 사람이 된것 같아서 이젠 '햏' 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말하지 않나 싶지만..
전 정말 진지하고 싶네요.
서론은 접어두고
'김수미 간장게장' 을 처음엔 어떻게 전파시킬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컴퓨터실에서 동영상이나 그림을 보고 같이 떠들다 보니...
아이들이 잘 이해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하려고 했었죠.
진짜 전파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전.
이제는 전교생이 거의 '게딱지에 밥 비벼먹는 그 맛!' 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니..
그리고 3명에게 햏공부를 2개월동안 시킨 결과 소문은 퍼지고 퍼져 6학년뿐만아니라 5학년들에게도 퍼졌습니다.
결국 연예인지옥을 먼저 보여줬던 친구들은 제일 먼저 이해했지만.
무뇌충 , 스티붕을 갈구는 영상을 보며 어쩌면 점점 햏을 이해한걸지도 모릅니다.
생각해보면 참 신기해요.
...
그런데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은게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 '햏' 이전파되고..
햏은 또 터무니 없는 사건을 초래하여....
'전교생에게 햏을 전파하겠다'
라는 다짐은.....
어떻게 보면 ..
안 지켜진걸지도 모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