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이 부활하는 날이 내일입니다.
제 글목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저는 오유에 글 많이 싸지르고 다니는 편이거든요.
등신백일장이나 병신백일장같은 큰 사고도 몇번 쳤고.
하지만 루리웹에선 가끔씩 댓글로 드립이나 치는 정도밖에 안돼요.
그런데 눈팅은 엄청 자주해요. 오유돌아다니는 것 만큼 해요.
가끔씩 플게랑 유정게랑 들락달락 거리다가 동일인도 몇분 발견할 정도로요.
(다행히 아는 척은 안하지만요.ㅎㅎ)
그런데 유정게는 정말 잘 들락달락거리면서 보거든요.
진짜 피가 뚝뚝 떨어질만큼 날것의... 후레쉬하고 신선한 정보들이, 무슨 쓰나미처럼 몰려오기 때문에.ㅋㅋㅋㅋ
루리웹이 문을 닫으니까 정말 하루가 길더라구요.ㅋㅋㅋㅋ
그 덕분에 플게에 글도 많이 쓰고 루리웹 동지들도 많은 것도 알고 좋네요.ㅎㅎㅎ
아무튼 저한테는
루리웹은 커뮤니티보다는 방송국? 보도국? 같은 느낌이에요.
루리웹 닫으면서 예판넷도 보고 인벤도 보고 가는데..
거기는 대부분 공식보도자료만 올라오거나, 아니면 pr기사(기사를 가장한 광고)잔뜩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뭐랄까...재미가 없어요.ㅋㅋㅋ 뭔가ㅋㅋㅋㅋㅋ
아무튼 며칠간 심심해서 죽는 줄 알았네요.ㅋㅋㅋ
그냥 내일이 루리웹 열리는 날이니 생각나서 써봤어요.
잠시나마 플게가 흥해서 좋기도 했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