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인데... 우회전 차선에 불법주차가 꽤 많습니다. 당시에는 트럭이 한대 있었구요
저기 들어가는 차들이 거의 90%는 우회전 차량이라 꽤 몰립니다. 2~3차로 동시 우회전도 꽤 많구요.
접촉사고이긴 한데, 제가 진입이 끝나고 나가는 시점에 뒤 범퍼를 상대차가 박았습니다.
뒤 타이어를 박은것도 아니고 딱 범퍼부분을 박았더라구요.
운전자인 아주머니도 자기가 나가는걸 다 못봤다고 미안하다고(녹음할껄..ㅠㅠ) 하시고 되게 미안해 하셨습니다.
차주(남편)를 부르시고 보험사를 기다리시다가 출근이 너무 급해 가셨는데..
차주분도 자기들이 잘못했다며 보험처리 하자고 하시는데...문제는 보험사입니다.
상대 보험사쪽에는 제가 차로를 물고가다가 무리하게 진입하여 낸게 아니냐(가해자) 라는 주장을 하고
제 보험사쪽에는 이미 진입이 끝난 다음에 뒤를 박은거니 추돌 아니냐 라며 옥신각신 중입니다.
경찰서에서도 잠깐 상담받아보니 피해자/가해자 구분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일단 저에게도 무과실은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자기가 보기엔 1 정도는 줄꺼같다..하시네요
이후엔 그냥 보험처리 하면 될거같고 한두푼 아끼려다 오히려 결과 뒤집히면(제가 가해자되면) 복잡해진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1과실 까지 되면 알겠다 하겠는데.. 문제는 상대보험사에서 제가 가해자라 우기는 상황이라
경찰신고는 하지 않고(보험사에서 차로 물고 진입한거라 애매하니 결과 뒤집혀지면 복잡해잔다고..)
일단 다른분들이 보시기에는 제가 가해자인거 같나요? 판단 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