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오빠 궁디가 참 좋다 말랑말랑하고 때로는 그뉵그뉵한 오빠의 궁디가 너무 좋다 엎드려서 폰게임하는 오빠의 팬티를 내려 궁디를 팡팡하면 나에게 변태라며 팬티내릴 때 마다 방귀 뀔꺼라는 우리오빠는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내가 팬티를 내리면 궁디를 흔들흔들하며 애벌레 춤을 춘다. 신나게 자지러지며 웃다 들어보니 오빠 궁디에서 방구소리가 나는 것 같았지만 모르는 것 같아..아니 모르는 체 하는 것 같아 말하지않았다
나는 우리오빠 겨드랑이가 참 좋다 까슬까슬한것이 요상시런 냄새도 풍기는 오빠의 겨드랑이가 너무좋다 팔베개를 베고 누워 오빠의 겨드랑이에 코를 박고 있으면 이러다 냄새로 질식사한다며 차렷자세로 겨드랑이를 내주지않던 오빠는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자기가 맡아보고 냄새가 심하면 나에게 헤드락을 걸어 냄새를 체험시켜준다 가끔 냄새를 맡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나에게 손짓을 해왔지만 다시는 나에게 겨드랑이를 내주지않을까봐 말하지않았다
나는 우리오빠 이마가 참 좋다 반듯하고 이쁘게 볼록 튀어나온 이마가 너무 좋다 누워있는 오빠의 이마를 까서 뽀뽀하고 쓰담쓰담하고 어루만지고 있으면 오빠는 이마에 기름도 많고 이마도 넓다며 앞머리를 내리고는 이마를 못까게 하더니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이마를 까서 쓰담쓰담하면 탈모생긴다고 조심스럽게 쓰담쓰담하라며 나에게 면박을 준다 1년사이 이마가 부쩍 넓어진 오빠는 눈치채지 못한것같지만 정수리쪽도 비어가고 있다는걸 나는 말하지않았다
곧 탈모갤 정회원이 될것같다
나는 우리오빠 배렛나루가 참 좋다 꼬불꼬불한것이 만져보면 참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워 너무좋다 오빠 무릎에 누워 배렛나루를 만지작만지작하니 자기는 뱃살때문에 배렛나루가 안이쁘다며 배에 힘을 꽉 주고 버티던 오빠는 이제 익숙해졌는지 그 뱃살로 내얼굴을 누른다 가끔 우리오빠 배꼽냄새에 질식할뻔하지만 삐질까봐 말하지않았다
나는 우리오빠 꼬물이가 참 좋다 말랑말랑한 마쉬멜로같은 꼬물이와 화가나면 불끈불끈한 꼬물이가 너무좋다 같이 나란히 누워 영화한편 때리면서 꼬물이를 만지작만지작하면 오빠는 꼬물이가 화나면 책임질꺼냐며 나를 그윽하게 바라본다 말랑한 꼬물이가 좋은 나는 도망치고 오빠는 삐진얼굴로 애장품인 뿅망치를 들고 추격전을 벌인다 이제는 나의 만지작만지작이 익숙해진 오빠는 꼬물이가 화를 못낸다 불안해진 나는 꼬물이가 화를 못낸다며 오빠를 쳐다보지만 영화에 집중하면 화가 안난다고 무심하듯 이야기하는 오빠를 보고 나는 바로 몸에 좋다는 비타민과 몸보신용 음식들을 인터넷에서 시켰다 오빠는 매일 비타민과 몸보신용 음식들을 먹지만 왜 먹는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