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무시한 스케일로 해쳐먹은 최순실의 공덕으로 정치에 참 관심없던 제가 촛불집회에 다섯번째 참여하면서

지지하는 정치인도 생기고, 사회 돌아가는 문제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 전에는 내 나라 대통령이 누군지도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창피한데 그때는 정치에 관심 가지지 않을 권리를 주장했죠.

 

그래서 요즘 검색하면서 과거 사회 문제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헌법 공부도 하는데

갑자기 과거 2008년에도 촛불집회가 있었다는 생각에 궁금해졌습니다.

당신 저는 전남 완도에 살면서 시위 비슷한 것도 구경을 못했고, 유학준비하며 텔레비전이나 다른 매체들도 자주 볼 기회가 없어서

광우병이 전혀 우려할 만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때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던 건가요? 나무위키 찾아보니 광우병의 위험은 과장되고 선동당한 측면이 있지만 그때 정부의 살수차나 강경대응 등으로

반정부 감정이 심해지면서 보수 진보의 골이 더 깊어졌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던데. 맞나요.

노무현때도 FTA추진하면서 계란 세례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명박 때의 한미FTA와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실 수 있는 분들 계신가요.

 

유튜브 검색해도 너무 극과 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