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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3 촛불 광화문 연설 #1 세 가지 약속. (1)
게시물ID : sisa_807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41592653589
추천 : 0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5 17:19:36
#1
여러분 제가 아프리카에서
10년 전, 2007년 1월 17일에
처음으로 방송을 시작하면서 가졌던 마음이 뭐였냐하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민이 그 대통령에게 맞는 수준이 아니면
그 대통령을 지킬 수가 없고
또 아무리 훌륭한 정치인이 나오더라도
국민이 그 정치인을 알아보지 못하면
나라가 문란해진다..
그런 생각으로 제가 아프리카tv라는
불모지에 방송을 하러 왔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 10년 정도 개인방송으로
시사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얼굴 까놓고 시사방송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시작할 때
어! 사람이다 이런 얘기도 들었고
왜 얘들 노는데 여기 와서 xx이세요 이런 얘기를 날마다 들으면서
제가 꿋꿋하게 버텼더니
지금은 그 뒤로 많은 팟캐스트들이 생기고
많은 동영상 뉴스들도 생기고
그래서 이제 우리 국민들이
KBS, MBC, SBS, 채널A, 티브이 조선, MBN이 지배하던
이 재벌의 미디어 세계에서 독립하여
대한 미디어, 민주주의화된 미디어를 만나고 있다.
그래서 미디어 민주화 시대를 우리가 살게 됐는데
그 시작에 망치부인이 있었다는 거..
기억 안 하셔도 돼요
저는 그래서 아프리카에서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 똑같은 마음이다.
중간에 여러 가지 저한테 방송을 하자는 사람도 있었고
정치계로 입문을 ​했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제가 들은 척도 안 했던 이유가 뭐냐 하면
지상파 방송으로 나가게 되면
지상파 방송인이랍시고 뻑하면 공인이니 뭐니
개인방송에서 트림질 이러면서 뉴스 나올 것 아닌가
또 제가 무슨 정치계로 입문을 해보면
막말 정치인 이러면서 맨날 나올 것 아닌가
그러다가 가끔 동료 의원 뒤통수에 벽돌 꽂아,
본 회의장에서 야동 검색하는 동료 의원 손가락 분질러
이런 걸로 티브이에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제가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아프리카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의 이름이 뭐냐 하면 망치부인이다.
망치부인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오함마라던가 해머같이 큰 것 생각하신다.
저의 망치는 쇼생크 탈출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아주 작은 망치다. 이 작은 망치를 석정이라고 하는데
작은 돌 조각할 때 쓰는 섬세하고 작은 망치.
다른 말로 약하고 볼품없는 망치인데
그 쇼생크 탈출 주인공이 작은 망치를 가지고
19년 동안 벽을 뚫고 탈출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망치부인이라고 이름을 정한 이유는
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왜곡되고
그래서 재벌 미디어들이 지배하고
그리고 잘못된 가치관으로 세뇌당한 우리 국민들을
탈출시키고 잊히고 싶다
그런 이름으로 제가 망치부인이란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도교에서는 그걸 공성이불거라고 하더라고요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면 홀연히 그곳을 떠난다 하는 뜻
그래서 망치부인은 언제든 잊히기 위해서 방송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망치부인을 기억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망치부인이 한때 꿈꿔왔던 이 꿈만은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방송을 끝날 때마다 드리는 말씀이 뭐냐 하면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백인이 꾸고 만인이 꾸면 현실이 된다 이런 말씀을 늘 드렸는데
그래서 망치부인이 꾸는 꿈은 뭐냐 하면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사이다라는 이름으로
허우대 멀쩡하고 잘생기고 말 잘하면
그게 정치 잘하는 줄 알고
그런 사람들한테 그런 사람들한테 홀까닥 넘어가서
아무나 막 찍어주고 그러다 나라꼴이 이렇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진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정치인을 똑바로 골라야 된다.
여러분들이 주인이다. 여러분이 편의점 사장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여러분의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을 제대로 뽑아야 된다
그러면 아르바이트생을 어떻게 골라야 되는가 잘 골라야 된다
어떤 아르바이트생을 골라야 되는가
말 잘하고 허우대 멀쩡한데 일을 제대로 안 하는 놈을 골라야 될까요
생긴 건 조금 떨어지더라도 성실하게 돈을 훔치지 않고
손님들에게 제대로 서비스하는 직원을 골라야 될까요
서비스를 제대로 하는 직원을 골라야 되겠죠
그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을 고르는 사장님의 안목이
그 편의점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새로 생긴 가게들을 가보시면
아르바이트생한테 딱 맡겨놓고 주인이 안 보이는 집들이 있다
그런 집들은 얼마 뒤에 간판이 바뀐다.
그게 중요한 것이다.
아르바이트생한테 딱 맡겨놓고 전혀 신경을 안 쓰는 주인이 있으면
그 가게는​ 간판이 바뀐다. 종목도 바뀌고.
즉 이제까지 우리 국민들이
아르바이트생한테 모든 걸 맡기고 전혀 가게 영업에 대해서 신경 안 썼던
그런 주인이라고 생각을 해야 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돈 투자하고 우리의 시간을 투자해서
가게를 열어놓고 아르바이트생 잘못 뽑아서
그 가게가 ​망한 사람들인 것.
2012년에 한 번 망해서 다시 창업을 했다
근데 이번엔 더 미친 아르바이트생이 들어온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지난 4년 많이 고생했다
이제 다시 한 번 창업을 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아르바이트생을 골라야 된다
그래서 국민들이 눈 부릅뜨고 누가 진짜 정치인이냐
어떤 정치인을 뽑아야 되냐 이 부분을 우리 국민들이
깊이 새겨야 된다.
오늘도 아침에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문재인이라는 대통령 후보가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야권에 새로 떠오르는 잠룡들처럼 선명한 자기 의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선명성을 드러냈으면​ 좋겠다 뭐 확실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신다
저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문재인의 그게 잘못이라고 얘기하는 분들한테는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다
뭐냐 하면
대통령은 자기 지지자들만 모아서 지지자들이랑 붕가붕가하는 사람이 아니다
대통령은 자기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도 품고 가야 되고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대통령이다.
그러면 대통령이 되려는 자나 대통령을 돼야 될 사람은​
선명하게 자기 지지자들이 요구하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도 믿고 살아갈 수 있는.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 살아있을 때
얼마나 욕먹었는지 아세요
이게 다 노무현 탓이라고 다들 욕했다.
근데 이명박 말기에 차라리 노무현이 낫더라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금 대통령 후보들을 지지하시거나 판단하실 때
꼭 자기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말만 사이다처럼 내뱉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볼 때 고구마일지라도 속을 든든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대통령 감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때
혹시 문재인이 못 나온다 할지라도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을 수 있다.
그다음 하나 또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 건
​누구는 안된다
문재인은 안된다 특히 이런 얘기 많이 하시는데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문재인이란 사람이 전국적으로 가장 지지를 많이 받고 있는
야권 후보다.
그런데 문재인은 안된다고 기를 쓰고 욕을 하는 애들이 있다.
근데 얘네들이 이재명하고 유시민은 지지한다
뭘까요 뭔가 문제가 좀 있는 것이다.
나도 문재인이 답답해 때때로 도대체 왜 그랬냐 싶은 때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안된다고 얘기하는
그 사람들을 추적해보면 모두 수상한 사람들이다​
그럼 그 사람들이 왜 자꾸 안된다고 얘기를 하느냐
왜 자꾸 문재인은 안된다고 하느냐
이유는 딱 하나다
만약에 조기 대선 할 때를 대비해서
만약에 조기 대선을 한다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게 문재인이고
우리가 만약에 괜찮은 야권 후보를 못 뽑았을 때
우리가 급하게 찾을 수 있는 후보가 문재인인 것이다
그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일단 죽여놓아야
자기들이 무슨 새마을 할아버지든 또는 이게 나나냐 든 데려올 것 아닌가
그래서 지금 제일 잘 나가는 후보를 죽이고 보자.
이런 전술이기 때문에 덩달아서 그렇게 얘기하지 말아야 된다
그런 얘기를 제가 첫 번째 주제로 말씀을 드리고 싶다.
두 번째
지난주 월요일까지만 하더라도
새누리당이 탄핵 탄핵 탄핵하라
그러면서 문재인과 더민주는 무엇을 망설이느냐
열흘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것들이
왜 탄핵을 못하냐 더민주는 왜 망설이느냐 야당이 문제다
문재인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 왜 탄핵에 반대하느냐
10일 전 뉴스다. ​
그래서 더민주하고 문재인이
그래 그러면 탄핵해 그래서 탄핵하자고 동의를 했다
그러자 이것들이 안돼 안돼 탄핵 안돼 절대로 안 돼
XXX들 같다..
아니 열흘 전에는 탄핵을 안 한다고 민주당이 문제라더니
지금은 탄핵한다고 민주당이 문제란다.
아니 열흘 전과 열흘 뒤가 왜 이렇게 다른가
그래놓고 지금 모든 책임을 야당에게로 몰아가려는 이 작전.
그러나 우리는 이미 10월 30일 날 다 알고 있었다
제가 10월 26일 여러분께 다 말씀을 드렸죠
처음부터 종편과 여당이 탄핵을 외치는 이유는 뭐 때문이다​?
첫째.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주겠다. ​ 
둘째. 탄핵으로 막 몰아붙여서 탄핵 역풍으로
        야당이 욕먹는 구도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한 달 일주일 전에 제가 분명히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
지금 딱 보니 그 말이 맞다. 
처음부터 얘네들은 야당을 비판할 명분으로
탄핵을 추진했던 것이지 탄핵할 마음이 없었던 것이다.
그다음 탄핵이 실패하면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줬다!라고 우기려고
그래서 탄핵을 주장했던 것이지
실제로 탄핵하려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다. ​
그러면서 불과 한 3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문재인과 더민주가 질서 있는 퇴진을 이야기하고
불과 열흘 전에 문재인이 아름다운 퇴진을 얘기했다
명예로운 퇴진을 약속하겠다.
그때 제가 뭔데 명예로운 퇴진을 얘기하냐고
XXXX을 하더니
지금. 명예로운 퇴진을 해야 된다고 또 XX이다
그것들은 일관된 생각을 못하고 XX 게 틀림없다.
결국은 야당이 걸었던 길,
야당이 선택하려고 했던 길
옳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때는 반대하고 발광을 떨다가
야당이 지네들 말대로 바꿔주니 이제 와서 XX 하는 것이다
[ 저거를 목사라는 이름으로 저런 짓을 하는 걸
경찰이​ 막지 않는 것. 이거 경찰의 임무방기다.
저런 거를 막지 않는 게 경찰의 임무방기다.
왜냐하면 우리가 집회시위에 관한 법이 있습니다
집회시위에 관한 법이 왜 존재하는지 아시죠
시위대를 보호하기 위해서. 집회시위에 관한 법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목적으로 시위하려는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저렇게 와서 행패를 하고 방해를 넣는다
근데 그걸 경찰들이 막지를 않는다
요건 경찰청장의 모가지를 똑 따버려야 될 일이다
당장 경찰이 와서 저 사람 체포해야 됩니다
근데 지금 안 하고 있죠 왜 그러는 거예요
저기서 또 주사 맞고 자니까 따라서 주사 맞고 자나 봐요
그러니 나라꼴이 이런 거예요 ]
그래서 지금 탄핵을 맨 처음부터 추진했던 목적이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주고 야당을 비판할 어떤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탄핵을 주도했었다.
그래서 지금 모습이 딱 그 모습이다​.
그다음 제가 뭐라고 얘기했느냐 하면
4월 13일에 총선이 있었는데 총선 이후에 갑자기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압승을 하고
모든 사람이 멘붕에 빠졌다 '호남이!'
근데 그때 망치부인이 잠도 안 자고 2박 3일 동안 호남을 분석합니다
그리고 4월 16일 유튜브 방송 찾아보시면 나온다.
거기 뭐라고 얘기했냐하면
지금 국민의당을 만든 이유가
이 이명박이 계속 추구했던 이명박 신당으로 만든 것이다. ​ ​
그래서 얘네들이 결국 이명박을 지지하는 새누리당의 일부와
국민의당을 합쳐서​ 제3지대에서 당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명박 아바타를 뽑으려고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분명히 드렸다.
4월 16일 방송을 검색해보면
왜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만들어졌고 국민의당을 만들어서
퍼트린 사람이 누구냐! 그런 얘기가 나올 것이다.
​제가 했던 그 얘기를 ​
많은 호남 분들이 안 믿었다.
그런데 MBN에 김용태라는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나와서 자백을 했다.
뭐라고 자백을 했냐 하면
국민의당과 새누리당 비박계가 합쳐서
문재인을 떨어트리기 위해서 연대하기로 했다는 건
새누리당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이게 어저께인가 그저께 공개적으로 방송에 나온 내용이다.
그래서 무슨 얘기냐 하면
4월 16일 날 얘기했을 때 많은 분들이 설마설마했다
그런데 제가 10월 30일 날 그 얘기를 다시 했다
얘네가 지금 탄핵을 통해서 만들려는 정국이 그것이다.
그래서 제가 4월 16일, 10월 30일 두 번 말씀드렸는데
그 내용이 바로 인증된 것이다.
실제로 지금 쟤네들이 노리는 것은
국민의당과 새누리당 비박계가 합쳐서
원래 이번에 지네들이 탄핵을 주도하는 것.
그래서 안철수와 비박계가 탄핵, 탄핵 한 것이다.
그래서 안철수와 비박계가 먼저 탄핵을 얘기하고
그래서 둘이서 막 스타가 되고
그래서 제3지대에서 김무성 박지원이 뭉쳐서 뭔가 스타덤에 오른 다음에
정국을 돌파한다는 시나리오를 짰는데
문제는 국민들이 반응이 없었다. 개무시를 하다 보니 안 뜬 것.
그래서 이제는 탄핵이 아니라 시간 끌기로 전환이 된 것.
얘네들이 지금 중요한 건
내년 4월로 시간을 끌기로 했다는 것.
그러면 내년 4월로 왜 시간 끌기에 들어갔는가
이걸 또 우리가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돼야
이것들의 삽질을 막을 수 있다.
목적이 뭘까 왜 내년 4월?
첫째는 반기문 때문에.
반기문을 기다리느라고 내년 4월에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두 번째 이유가 또 있다.
재보선.
4월의 재보궐선거가 있다.
4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이 항상 재보궐 선거다.
재보궐선거가 뭐냐 하면
국회의원 선거에서 1년 만에 배지를 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확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들 선거를 내년 4월에 들어간다는 것.
최대한 야권 의원들의 의석을 뺏어서 무너뜨리고
지네가 열 석만 먹어도 정국을 뒤집을 수 있다는 것. ​ ​
그래서 쟤네가 4월 말 퇴진을 얘기하는 것.
그러면 4월 말이라고 얘기하고 시간을 끌었다가
재보선 때 새누리당이 다 먹으면,
자기네들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면 물러날 필요가 없다 이러면서
임기를 채우자는 작전.
그래서 우리가 왜 저 XX들이 4월까지 시간을 끌려고 하는가에 대해서
분명히 인지하고 대책을 세워야 된다.
그러니까 내년 재보선이 어떻게 되는지 관심을 가져야 되고
몇 개의 의석이 떨어져 나가는가 이것도 지켜봐야 된다는 것​
지금 법원이 계속해서 청와대 인근에 집회를 인정해주고
그래서 여러분들이 법원에 대한 이미지가 되게 좋아지셨을 것이다.
그런데 법원이 언제까지 우리 편일까요
​법원이 언제까지 우리 편일지 모른다.
진정한 법원이 우리 편인 걸 알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번에 내년에 재보선의 대상을 누구로 선택하느냐​
그걸 보셔야 된다
제가 2004년부터 7년까지 여의도에 있었다고 했는데
그때 열린우리당 의원이 152석이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이 10석.
그래서 162석이 우리 편이었다. 지금이랑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뒤로 선거법 위반에 대한 재판을 하면
전부 다 열린우리당은 배지를 뗀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전부 다 배지를 떼고 새누리당은 다 무죄 받았다.
그래서 결국 열린우리당이 과반수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게 쟤네들의 방법이다.
결국은 법원이 똑바로 서지 않으면 우리가 지난봄에 만들어낸
어렵게 만들어낸 여소 야대 국회를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가 정신 바짝 차리고 국회를 지켜야 된다.
그래서 연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
어제부터 국회로 가야 된다, 국회에서 촛불을 들어야 된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국회에서 촛불을 들고 국회의원들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이 무슨 얘기를 하느냐
만약에 9일 날 탄핵안이 부결되면 국회를 해산해야 된단다.
지금 여소 야대 국회가 국민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패막이다.
안 그러면 박근혜는 유신정권 때랑 똑같이,
지 아버지 했던 거랑 똑같이
국민을 하루아침에 독재로 말아먹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걸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마지노선이
여소 야대 국회인데
국회를 해산하라?
여러분 지금요
12월 9일에 탄핵안이 부결되면 국회를 해산해야 된다
이거는 말도 안 되는 얘기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새누리당을 해산해야 된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을 제명시키고
새누리당을 해산시켜야지 왜 국회를 해산시키는가
12월 9일에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지 않으면 누구 때문?
새누리당.
그러면 또 하나 질문
약쟁이 무당으로 의심받는 그 모 인사를 청와대로 들여보낸 게 누구?
새누리당.
그 사람이 어디 후보?
새누리당.
16.12.03 촛불 광화문 연설 #1 세 가지 약속. (2)
https://goo.gl/0fOz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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